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아시아뉴스통신TV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보고대회...국민주권-소통강화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출범 100일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가 2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념해 국민인수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국정운영에 어떻게 반영할지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인수위 보고대회에서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달라는 국민제안에 대해 "7월 현재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지난 20년간 사상 최고 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50대 이상 비정규직이 늘었고 청년 일자리는 줄었다"며 "그래서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는 문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금을 일자리 만드는 데 쓰는 것은 세금을 가장 보람있게 쓰는 방법"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몇 년만 특단의 조치를 취하면 그 뒤에는 더 많은 예산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이제 주권자로서 평소에 정치를 그냥 구경만하고 선거때 1표를 행사하는 감정민주주의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정치가 잘못되면 촛불로, 댓글로 표시하고 정당의 권리당원으로 정부에 정책도 직접 제안하며 직접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집단 지성과 함께 나가는 것이 국정 성공의 길"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국민 보고대회에는 국민인수위원 280여명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대회는 '대한민국, 대한국민'을 주제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편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보고대회 1부에서 국민인수위원들은 라오스에서 30대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사건과 문화재 관리 제도, 불공정한 음원 수익 구조, 불편한 본인인증 시스템, 치안 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한편 국민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의 국민참여기구로 지난 5월24일 공식 출범했고, 온·오프라인 정책 창구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15만 건에 이르는 정책 제안을 접수 했다.

文대통령, 현직 처음으로 합참의장 이취임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1948년 건국 이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합참의장 이·취임식 및 전역식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합동참모의장 이·취임 및 전역식에 참석해 40여 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하는 이순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합참의장 정경두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철원에서 발생한 자주포 사격훈련 중 희생된 장병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로 축사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훈련 중 순직하고 다친 장병들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합당한 예우와 보상, 치료와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임하는 이순진 대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고, 부인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캐나다 왕복 항공권의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순진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한다"며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이라고 공을 기렸다.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에게는 "국방개혁의 목표는 싸워서 이기는 군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 국민에게서 신뢰받는 군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핵·미사일 대응전력과 자주국방 능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의 책임과 권한을 다하고, 3축 체계 조기 구축과 전시작전권 환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자신이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육군 병장 출신의 군 통수권자라는 사실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조국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선에서 자신과 장병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함께하는 전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에게는 삼정검(三精劍)에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 직접 수여했다. 삼정검은 육·해·공 3군과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순진 대장 내외가 42년간의 군생활 동안 마흔다섯 번의 이사와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지 못했다는 내용을 듣고 캐나다에 거주하는 딸에게 부부가 함께 다녀오라는 배려의 의미로 항권권 2장을 선물로 드렸다"고 했다.

속보

전국핫뉴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