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Global 아시아뉴스통신TV

'곰팡이 주스' 논란 커지자 사과문 발표한 남양, 불매운동 목소리 커져

남양유업 제품인 '아이꼬야' 주스 곰팡이 추정 이물질 사진.(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남양유업이 어린이용 주스 곰팡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후족 조치에 나섰다. 자사 제품인 '아이꼬야'에서 덩어리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클레임이 발생한 지 3일만이다. 남양유업은 16일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외부 전문기관의 조사결과 택배로 배송되는 운송 과정 중 충격에 의해 미세한 구멍이 생성돼 곰팡이가 발생된 사안으로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상의 문제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배송상의 재포장 과정을 추가로 보완하여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아이꼬야' 주스 곰팡이 추정 이물질 사진.(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3일만에 사과문 발표 이해할 수 없어", "충격없이 배송을 어떻게?" 하지만 일각에선 '곰팡이 주스'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남양유업 측이 사과문을 발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9개월 아이를 둔 오모(31.여.경기 안양)씨는 "정말 끔찍한 일이 발생한 것"이라며 "충격없이 어떻게 배송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씨는 "맘 까페에 올라 온 글을 처음 읽고 남양측에서 3일만에 사과문을 발표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아이를 가진 같은 부모의 입장으로, 최대한 마음을 안정시켜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아이를 포함한 다른 아이들한테도 이 같은 일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무섭다"고 밝혔다. '아이꼬야' 주스 곰팡이 추정 이물질 사진.(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남양은 절대 불매합시다", "앞으로도 사먹을 일 없을 것" 앞서 15일 한 온라인 맘 카페에는 '아이꼬야 주스 먹이다 기절할 뻔 했어요'라는 제목으로 게시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10개월 된 아이에게 빨대로 주스를 먹이던 중 얼룩덜룩한 색이 보여 컵에 붓고 안을 들여다 보니 곰팡이가 가득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아이꼬야 레드비트 사과'로 남양유업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안심 주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이에 남양유업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맘 카페 댓글에는 "엄마들은 이글 널리 공유하고 남양은 절대 불매합시다. 진짜 남양은 빠이네요 조금 나온것도 아니고 저정도로 곰팡이가 생긴거는 얼마나 비위생적으로 만들길래 저럴까요 살균과정이 전혀 없는건가?? 볼수록 화나네요 애들 먹는거에 이딴짓이라니", "아가 별일없길 바래요 진짜화나네요", "역시 남x....앞으로도 절대 사먹을일 없겠네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 자사 브랜드 '임페리얼XO' 분유에서 코딱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