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상의 신임 회장에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첫 여성 수장 선출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25대 회장으로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재적의원 112명 중 104명의 상공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회장과 화성밸브㈜ 장원규 대표이사가 회장 후보로 나서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 대구상의 수장으로 여성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06년 8월 대구민의소로 출발한 대구상의가 1954년 1월 초대 상공의원을 뽑기 시작한 이후 70년 만에 여성 상공인이 회장에 오른 것이다. 19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신임 박윤경 회장이 이끄는 제25대는 오는 24일부터 3년간 대구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박윤경 신임 회장은 취임사로 "회원기업의 권익옹호와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상공의원의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명예회장 및 고문 추대가 함께 이뤄졌다. 명예회장으로 제23대·제24대 회장을 역임한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을 추대했다. 또한 고문으로는 이재섭 ㈜국제텍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김동구 ㈜금복주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을 추대했다. seok193@daum.net
-
경북도, 지난해 푸드뱅크·푸드마켓 기부 물품 100억원 돌파
경북 푸드뱅크.(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2023년도 경북 푸드뱅크·푸드마켓 기부물품 제공 실적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겨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푸드뱅크는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기업과 개인의 여유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사회복지 물적자원 전달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 도내에는 광역푸드뱅크 1개소, 기초푸드뱅크 22개소와 푸드마켓 3개소가 있으며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재난 발생 등 사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사회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긴급 생계 위기가구,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1만1700여명, 사회복지시설 1058개소를 지원했다. 경상북도광역푸드뱅크(경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푸드뱅크사업의 발전을 위해 잠재적 기부기업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하고 타지역까지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최근 5년간 실적을 보면 2019년 73억원, 2020년 81억원, 2021년 85억원, 2022년 94억원, 2023년 101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뱅크에 기부 시 최대 100%까지 세제혜택이 있으며,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 희망 시 경상북도광역푸드뱅크(054-843-8550)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물품지원이 필요한 개인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푸드뱅크·푸드마켓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sb8123@hanmail.net
-
美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엘비스, 대구에 연구센터 구축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엘비스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투자 협약식.(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19일 오전 산격청사에서 엘비스(창업자 이진형)와 수성알파시티 내에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엘비스(LVIS)는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창업자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팔로알토)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해 작년 미국 식약처(FDA) 및 국내 식약처에서 승인을 받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 치료 방식은 뇌질환 치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엘비스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870㎡(263평) 부지에 175억원을 투자해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뇌전증과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엘비스는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구 시내 종합병원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 실증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는 "한국뇌연구원, 다수의 대학병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가 충분하고, ABB 분야 우수한 인재가 밀집한 대구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의료 및 ABB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엘비스의 이번 투자로 수성알파시티가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치료 등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연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스톱투자지원단을 가동해 엘비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개발공사 고객만족도 상승률 1위 달성
김헌동 SH공사 사장 등 공사 임직원들이 올해 초 공사 관할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3.9점이 오른 84.3점을 받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SH공사는 2023 행안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점수가 3.9점 상승해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화와 면접 등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유형별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했다. SH공사는 5개 분야 전반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전년도 최저점으로 개선이 필요했던 ‘서비스 환경’ 부문의 만족도(6.2점↑)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확대(1회→2회) ▲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 고객응대매뉴얼 고도화를 통한 직원 CS(고객만족) 역량 강화 ▲ 빅데이터 민원분석을 통한 업무개선사항 도출 ▲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신설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혁신 노력들이 고객만족도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헌동 사장은 취임 이후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하자가 발생한 현장 등을 직접 찾아 입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설민원 대응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경청해 왔으며, 직원들에게도 고객만족의 중요성과 실천을 강조해 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C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사적인 CS 활동을 추진해 천만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공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yoonjahee@naver.com
-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13년째 인연 이어간다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13년째 인연 이어간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Permanent sign)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진로(JINRO) 브랜드 노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야구팬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그리고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 칵테일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률을 보이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올해 하이트진로는 복숭아 과일 소주를 추가로 판매하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해 현지인 음용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LA다저스는 작년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내 구장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으로 일본 야구 선수인 오타니를 영입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참가해 개막전을 펼칠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화제성을 활용, 한국과 미국 현지를 넘어 글로벌 시장 내 진로(JINRO)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종합주류 회사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진로(JINRO)를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지인 음용을 확대해 나가며 K-소주 열풍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유통 체인 입점에 주력해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토탈 와인 앤 모어(Total Wine & More)의 미국 전체 매장 200여 개소와 앨버슨(Albertson's)의 약 200개 매장에 입점했다. 또한, 코스트코(Costco) 18개 매장, 타깃(Target) 전체 매장 100여 개소에 입점하여 대형 유통 채널 입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까지 하이트진로의 최근 3개년도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성장률 24.1%를 기록했다. yoonjahee@naver.com
-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북의 농업주요지표' 발간
'경북의 농업주요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관련 통계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핸드북 형태의 '경북의 농업주요지표'를 발간하고, 1천 부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관련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경북의 농업주요지표'에는 농가인구, 농가소득, 농업생산액 등 관련 기관에서 공표한 통계자료와 농업기술원에서 조사한 '농산물소득자료', '농업노동시간', '농업노임 및 토지임차료'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2022년 경북 주요 농산물 소득 자료에 따르면 10a당 소득이 전국대비 높은 품목으로는 시설시금치(186.1%), 봄감자(176.3%), 오미자(123.6%), 노지포도(121.1%)이고, 낮은 품목은 배추(고랭지, 29.6%), 당귀(24.8%) 등으로 나타났다. 10a당 노동투입시간은 시설딸기(834시간), 시설오이(촉성, 726시간)가 많았고, 복숭아(157시간), 사과(153시간) 등은 적게 투입됐다. 농업노임은 1일 기준 남자 15만978원, 여자 13만5581원으로 2015년 대비 각각 39.3%, 86.5% 증가했으며 2023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근로자 노임은 남자 13만5517원, 여자 12만6621원이었다. 2023년 경북의 토지임차료는 10a당 평균 33만8913원으로 최근 8년간 연평균 1.31% 상승했고, 평야지는 36만3814원, 도시근교(동읍지역)는 40만9166원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도시근교(12.6%) 보다 평야지(12.9%)의 토지임차료가 높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변화하는 경북농업의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농가소득은 높이고, 농업인들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지도 업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
SK하이닉스, 초고성능 AI 메모리 ‘HBM3E’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해 고객 납품 시작
▲ SK하이닉스 HBM3E.(사진제공=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HBM3E.(사진제공=SK하이닉스)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SK하이닉스가 HBM 5세대 HBM3E D램에서도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 HBM(High Bandwidth Memory):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됨. HBM3E는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AI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다중 연결(Multi-connection)하는 식으로 반도체 패키지가 구성돼야 한다. 따라서 AI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반도체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을 계속 높여가고 있으며, HBM3E는 이를 충족시켜줄 현존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HBM3E는 속도와 발열 제어 등 AI 메모리에 요구되는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초당 최대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230편 분량이 넘는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또, AI 메모리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관건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신제품에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을 적용, 열 방출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시켰다. * MR-MUF: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 특히, SK하이닉스의 어드밴스드 MR-MUF는 기존 공정보다 칩을 쌓을 때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휨 현상 제어(Warpage control)도 향상해 HBM 공급 생태계 내에서 안정적인 양산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 되고 있음 SK하이닉스 류성수 부사장(HBM Business담당)은 “당사는 세계 최초 HBM3E 양산을 통해 AI 메모리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성공적인 HBM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고객관계를 탄탄히 하면서 ‘토털(Total)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의 위상을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nolbupsk@naver.com
-
대구상의·달성군, '달성상회' 신규 참여기업 모집
대구상공회의소와 달성군은 '달성상회' 2024년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와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 사업 '달성상회''(이하 '달성상회') 2024년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달성상회'는 달성군 지역 내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 소비재 제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기업 니즈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참여 대상은 달성군 소재 완제품(일반소비재) 제조기업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seok193@daum.net
-
두산퓨얼셀 주가 하락 중
두산퓨얼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두산퓨얼셀 주가 19일 9시32 분 기준으로 2.52%하락 중 이다. 시가는 20,000원이다. 현재 고가는 20,150원이고, 저가는 19,640원이다.
-
경산시, 2024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실시
경북 경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4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 공시가격에 대해 19일부터 4월8일까지 가격열람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고 시청 세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을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30일 최종적으로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1월1일 기준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가격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과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대구지사(053-754-7642)로 문의하면 된다. 전미경 세무과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의 각종 조세 및 부담금 기준으로 활용되는 기초자료이므로 열람 기간 내 공시가격을 확인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seok193@daum.net
-
DGB금융그룹, 제9기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 개최
지난 16일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열린 제9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에서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성태문 전무(앞줄 왼쪽 세 번째)와 DGB금융교육봉사단 단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DGB금융그룹)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16일 DGB금융체험파크(대구상공회의소 1층)에서 제9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은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특수학급 재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인 '별별금융교육', 어르신들의 금융자립을 위한 '9988금융교실', 지역 내 이주여성 금융교육을 위한 '가나다 금융교실', 지역 내 저신용 고채무자 대상의 'IM신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서게 된다. 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금융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2020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증권/보험/생명/핀테크를 경험할 수 있는 금융복합체험공간인 'DGB금융체험파크'를 개관하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DGB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우수 금융교육프로그램상 및 경향금융교육대상 금융위원장상, 교육부 교육기부대상 등 금융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금융교육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어 교육대상자에게 더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DGB금융교육봉사단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DGB패밀리봉사단',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DGB동행봉사단' 등을 구성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seok193@daum.net
-
TK신공항, 2029년 조기개항 본궤도 안착…SPC 구성 본격화
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대 양여사업인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동력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완료하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는 21일 오후 2시에 산격청사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도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2대 국책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과 5대 메이저 은행(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그리고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는 잇따른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민간참여자 공모를 공고하는 등 사업을 본격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본 사업에 대한 LH 등 공공기관과 국내 주력은행과의 상호협력이 담보됨에 따라 대구시는 향후 건설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s)와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s),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ers)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와 조속한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대 공공기관과 8대 금융기관이 참여해 조속한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일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대구 미래 50년의 영광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대구시, 내년 국비 신청목표 4.7조원…국비 전략 보고회 개최
18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18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비 전략 보고회는 지난 2월20일 개최됐던 1차 보고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구시는 20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7천억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5995억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지 1005억원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일 대구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혁신,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호응하기 위해 ▲신공항철도 건설(총 2조7382억원) ▲달빛철도 건설(총 4조5158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998억원) 등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R&D 예산 투자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총 200억원)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총 141억원) 등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5대 신산업 육성 관련 R&D 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외에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총 140억원) ▲미군 반환부지 물 생태 복원사업(총 46억원)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총 35억원) 등 시민들의 여가와 주거환경 개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국비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1차 보고회 이후 지난 4주 동안 실·국장 및 과장 등이 중앙부처를 직접 100회 이상 방문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중앙부처 설득력 제고를 위한 주요 사업 국정과제 100% 매핑과 치밀한 논리 개발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갔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발굴된 사업들이 5월 부처안 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활동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행정·경제 부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간부가 중앙부처 방문 설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신속집행 추진 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지역경기 회복의 마중물로써 1분기 목표 초과 달성(3.6조원 이상)을 위해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집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재정 구조상 국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해 핵심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seok193@daum.net
-
대구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하자에 강력한 행정 대처 예고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하자로 입주민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시공사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주택법 등 관련 법령상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 고성동 일원에 건립 중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아파트 937세대, 오피스텔 270호 규모로 3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달 24~26일 실시된 아파트 사전방문에서 세대 내 가구와 타일, 창틀 파손 등 하자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으로, 하자보수를 약속하는 시공사와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입주예정자 사이에 갈등은 심화돼 항의 집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내 집 마련 꿈을 앗아가는 무책임한 부실시공을 묵과하지 않겠으며, 사용검사권자인 관할 북구청에 하자 보수공사가 완료되고 입주예정자와 협의 후 사용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시공사, 감리자의 주택법 등 관련 법령상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기관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향후에도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는 부실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대구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부실시공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수성대, 글로벌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과 산학협약
수성대학교와 ㈜스텔라앤이 지난 14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글로벌 웹툰 및 웹소설 창작 및 전문작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서울 소재 글로벌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스텔라앤(대표 강서연)과 지난 14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학생들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웹툰 시장으로 진출해 작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로 하고,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작가 데뷔, 취업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스텔라앤은 다양한 장르의 웹툰 및 웹소설을 글로벌 진출을 위해 컨설팅부터 커뮤니케이션, 작품, 제안, 계약, 후속 관리까지 매니지먼트 하는 글로벌콘텐츠 크리에이트브 기업이다. 웹툰웹소설과 홍우진 학과장은 "㈜스텔라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예비 작가들이 원활하게 웹툰 및 웹소설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대구가톨릭대, '2024 명품외식 CEO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지난 12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2024 명품외식 CEO 아카데미' 제33기 입학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평생교육원은 지난 12일 외식산업 발전과 경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 명품외식 CEO 아카데미' 제3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한기 총장, 오동수 평생교육원장, 임현철·최용석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교수, 임재백 명품외식 CEO 아카데미 총동문회장 및 33기 입학생과 동문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구·경북·부산·경남 지역의 외식업체 및 외식 프랜차이즈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월 2회(격주 화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실무 중심의 이론교육과 직접 음식을 시식하고 경영 노하우에 대해 듣는 벤치마킹 현장 학습으로 구성됐다. 실무 이론교육은 실전형 강사진으로 구성돼 인공지능 마케팅 전략, 브랜딩 전략, 식자재 트렌드와 활용법, 지식재산권과 특허 출원 정보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명품외식 CEO 아카데미' 과정은 지역 외식산업의 글로벌 경영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외식경영, 리더십, 교양 및 푸드 테크, ESG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1년 과정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 수료 특전으로는 △총장명의 '수료증서' 수여 △외식경영 지도사, 메뉴 개발 지도사, 향토 음식 지도사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학회 학술대회 참여 및 메뉴 개발 워크숍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임현철 책임교수는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성공적인 운영과 외식기업과 푸드 테크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 소비자의 건강까지 어우르는 등 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eok193@daum.net
-
대구농협, '지역아동센터 학용품 나눔' 실시
18일 대구 달서구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학용품 나눔 전달식. 왼쪽 네 번째부터 한윤대 ㈔우리농업지키키운동본부 대구지역위원장, 배복연 달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이청훈 대구농협 본부장.(사진제공=대구농협)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농협(본부장 이청훈)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구지역본부(위원장 한윤대)는 18일 달서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후원으로 새학기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실시했으며, 500만원 상당의 학용품 140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청훈 대구농협 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농협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꾸러미 나눔, 장수사진 무료촬영, 김장김치 나눔, 연탄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seok193@daum.net
-
대구상의, 국가기술자격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S)' 첫 시행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 Specialist)' 자격시험 홍보 포스터.(자료제공=대구상공회의소)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기업 내 방대해진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래프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시각화하는 전문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경영정보시각화능력(영문명: BI Specialist)' 자격시험을 새롭게 시행한다. 오는 5월18일 첫 시행하는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시험'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신입직원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에 이은 사무분야 필수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BI(Business Intelligence)는 기업 경영과 관련한 수억개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차트와 그래프 등으로 한 창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경영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회계, 기획 부서의 수십명의 직원이 투입돼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서 100장 가량의 PPT 기반의 연차보고서로 요약했던 것에 비해, BI를 활용하면 1개의 창에서 빅데이터를 실시간 차트, 그래프 등으로 변환해 분석 결과와 미래 트렌드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이유로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CJ, 한국타이어, 마켓컬리 등 국내 주요기업과 신한, KB 등 금융권에서 BI 능력자를 채용시 우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개발원, 관광공사, 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에서도 BI 기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련 역량교육을 강화중이다. 참고로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고용노동부가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11월 신설한 사무분야 국가기술자격이다. 단일등급이며 객관식 필기시험과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첫 필기시험은 5월18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1차(3월18~24일), 2차(4월17~23일) 접수기간에 가능하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시험에 관한 사항은 대구상공회의소 자격평가팀(053-222-3124, license.korcha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seok193@daum.net
-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영덕군 연계 전공 교과목·프로그램 본격 추진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화장품학과 연계 교과목 현장.(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학과는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화장품학과의 정규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영덕군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화장품학과가 연계한 두 정규 전공 교과목은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의 '캡스톤디자인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개발'과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의 '디자인마케팅융합'이다. 이는 영덕군의 천혜자원과 특산물,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해 영덕군의 노인들을 위한 헤어와 바디 케어 제품을 상품기획해 연구개발하고 영덕군 노인 대상의 화장품 브랜드를 디자인 마케팅 하는 과목이다. 지역을 연계하는 교과목에 그치지 않고 추후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영덕군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한방 화장품도 개발해 중앙아시아와 국제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하고자 한다.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대구한의대학교와 경북도, 영덕군, 몽골, 우즈벡 등 실크로드의 무대였던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 등 추진해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장 김수야 교수는 "이번 지역연계 교과목을 통해 영덕군의 지역 화장품을 만들고, 추후에는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함께 영덕을 알릴 수 있는 한방화장품을 기획하고 생산해 글로벌 수출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경북교육청, 스마트 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추진
18일 경북 경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경산지역 산·학·관 업무협약식.(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상공회의소에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경산지역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교육부는 2024년에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개 내외로 선정하고, 추후 2027년까지 35개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학교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3월 말까지 공모신청서를 제출하고, 4~5월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발표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 기준은 △교육플랜 40점 △거버넌스 40점 △인프라 10점 △기본사항 10점 등으로 4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45억원 지원 △교육과정 등의 자율성 부여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재정지원과 자율성을 부여한다.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차주식ㆍ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공공기관, 대학교, 관련 기관, 기업체 등 18개 기관 대표와 관련자가 참석해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의 스마트 제조 분야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기계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스마트 제조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탈바꿈해 재도약의 기회를 얻게 되며, 지역 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지방인구 소멸 위기 해소로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지역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직업계고는 직업교육의 정체성인 선취업-후 학습과 더불어 지역 내 정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지역 내 학교와 지자체, 기업체, 관계기관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채용 연계로 지속 가능한 경북 직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
달성군농업인대학 신입생 30명 모집
대구 달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오는 28일까지 2024년 달성군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과 1기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달성군은 농업의 발전과 미래농업 인재양성을 위해 달성군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과를 새롭게 신설했다. 스마트농업과의 전공은 스마트팜을 기본으로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실제 농업인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선도 스마트팜 현장 견학도 있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4월5일부터 7월1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신입생들은 4월5일 입학식 및 개강을 시작으로 총 15회의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신입생 모집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달성군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나 30명 정원이 초과할 경우, 달성군 농업인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대상자 발표는 4월2일이며 신청방법과 서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달성군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미래가 희망찬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대구시교육청, '일상감사·계약심사'로 124억원 예산 절감
대구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각급 학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124억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발주 전 학교(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적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계약을 위해 산출한 원가 및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2014년 '대구광역시교육청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을 제정해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에 2022년보다 58건, 1647억원이 증가한 총 714건, 5362억원의 사업을 심사해 124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절감액은 2022년 64억8천만원 대비 약 92% 증가됐다. 이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등 공사물량 증가로 2022년 보다 심사금액이 증가했으며, 공사 시공·물품 구매 방법 변경, 자재·물량 등 산출내역과 원가계산 조정 등 재정 건전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적극행정의 결과이다. 특히 공사분야는 원가의 적정성 검토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여건과 설계도서 불일치 사항을 보완하고, 무분별한 감액 위주의 심사에서 벗어나 공사의 품질 향상과 도급사의 적정 이윤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월23일에 개통한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 '더-바른'을 통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학교(기관)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과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대구도시개발공사-광주도시공사,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지난 15일 달빛동맹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달빛동맹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정민곤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공사의 임직원과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공유·발굴 추진 △관련 업무 전반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재난 대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실행 등을 약속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대구-광주 상생 발전의 토대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
미군 캠프워커 반환부지, 토양정화 및 대구시 소유권 이전 완료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 위치도.(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대구시로 이전 완료함에 따라 6만6884㎡(2만여 평)의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커 부지 일부 반환은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 Land Partnership Plan) 협정으로 시작됐다. 전국적인 미군기지 재배치 계획이었던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에 대구 남구 주민의 오랜 숙원 사항인 헬기장(H-805) 및 동편 활주로 일부 반환 계획이 포함됐다. 이후 한·미 양국의 협상은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며 장기간 이어왔고 지난 2020년 12월11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통해 캠프워커 일부 6만6884㎡(2만여 평) 규모 부지 반환에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70년 이상 주둔했던 미군기지 일부가 공여 해제돼 토양오염 정화가 착수되고, 대구도서관 우선 착공과 남은 개발 사업계획에 따른 절차가 추진됐다. 대구시는 국방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토양오염 정화사업에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완성도 높은 정화를 위해 힘써왔다. 정화설계, 문화재 조사 등을 거쳐 3년간의 토양오염 정화 이행이 완료됨에 따라 3월12일 토지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 현황.(자료제공=대구시청) 이에 대구도서관, 3차 순환도로(동편), 지하공영주차장, 문화공원 등 다양한 반환부지 개발사업들의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반환부지 개발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군부대 이전과 아울러 미군부대(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9월 국방부에 SOFA 과제 소요 제기를 했고, 올해 내에 정식 SOFA 과제 채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특보는 "토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대구 미군부대 통합이전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전고체배터리분야 상업공장 건설 추진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전고체배터리분야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전고체배터리분야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이른 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화리튬(Li2S)'은 전고체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에 꼽힐 정도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고체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생산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고용 100명 및 3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 구미시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의 신규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상북도에는 포항·구미·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LG HY 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머티리얼즈의 음극재, 도레이 BSF의 분리막 등 소재분야부터 PNT,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장비·부품·리사이클링까지 대규모 투자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투자는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신규투자로 대한민국 이차전지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저출산과의 전쟁,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경북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ksb8123@hanmail.net
-
대구 대표 디저트 다큐멘터리, 국내 최초 OTT 플랫폼 10개사 방영
'대구의 디저트를 아시나요?' 썸네일.(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사업 당선작들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국내 최초로 10개 OTT(Over the Top)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사업(달디달구: 달구벌+달달하다)은 대구를 대표하는 디저트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총 10개의 제품을 선정 및 육성했다. 작년 선정된 총 5개 상품('팔공갓파이'(갓파이), '군위 자두빵'(도란도란), 'Take Home Daegu'(아프레 베이크샵), '황금은행빵'(㈜오월의아침), '달구벌 보석 양갱'(이도클럽디대구 주식회사))은 지속적인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홈쇼핑, 로컬카페 등 활발하게 상품 판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공모전 선정 과정부터 동성로와 대구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당선작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총 45분짜리 작품이다. 특히 업체별 상품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대구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자리 잡기 위한 좌충우돌 에피소드, 대구의 도심과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영상까지 더해 진짜 대구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지금까지 홍보에 활용한 유튜브, 일반 TV 채널을 넘어 현대인의 영상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OTT 플랫폼을 통해 대구관광 먹거리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홍보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을 준비하던 단계부터 이번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국내 최초로 OTT를 활용해 대구관광을 홍보한다는 점이 대구관광 홍보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선한 도전이 됐다. 다큐멘터리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이 대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대구를 즐기러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22일부터 네이버시리즈온과 왓챠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4월부터 국내 OTT 플랫폼 8개사(티빙, 웨이브 등)에 추가로 방영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온라인 플랫폼 방영에 앞서 대구관광 유튜브 채널(@visitdaegu)과 대구TV(@PowerfulDaeguTV)를 통해 예고편을 찾아볼 수 있다. seok193@daum.net
-
경산시,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위한 사전조사반 운영
경북 경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복숭아, 자두, 살구 등 지역 주요 과수의 개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사반 운영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유례없는 봄철 고온 및 냉해 피해로 사과, 복숭아, 배 등 과실의 수확량이 감소해 최근까지도 가격 상승 등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과수의 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냉해가 우려된다. 이에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을 냉해 피해 주의 기간으로 지정하고 저지대, 하천변 등 상습 피해 발생 과원을 중심으로 과수 꽃눈의 냉해 피해율을 조사한다. 피해가 우려될 때는 방상팬, 관수시설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작동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등 과수지원사업을 통해 상습 저온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관수시설 등 피해 경감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며 "영농현장도 냉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