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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폐기물 17t 감량
전남도가 일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를 도입해 쓰레기 감축과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광양매화축제 다회용기 반납부스 운영 모습./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지난 8일과 9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부터 도입,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남에서는 매년 축제가 진행될 때마다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고,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처리 비용도 증가하는 한편,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도 잇따랐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논의를 통해 올해 22개 시군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 및 푸드 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개최한 광양매화축제에선 외부에서 살균·세척을 해온 접시와 컵 등 총 19만 8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구례산수유축제에선 축제장 내에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총 12만 6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다만 현장 세척 방식은 미관과 하수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향후 축제장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17.2t의 폐기물 감량과 8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9000 그루가 1년간 흡수한 온실가스에 해당한다. 전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회용기 제공 체계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보완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시공초월:왕인의 문화, 빛이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는 음식 부스별로 2~3가지의 단품 요리만 제공하고, 시음회에도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재화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찾는 관광객도 많았는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며 “전남도는 올해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 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축제가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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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현대삼호중공업-전남대불산학융합원,협약체결
국립목포대학교는 현대삼호중공업,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19일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전남 조선해양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하철 총장, 신현대 대표이사, 조두연 원장./사진제공=목포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현대삼호중공업,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19일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전남 조선해양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대표이사,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조두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공유 ▲기술 개발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국립목포대와 현대삼호중공업.전남대불산학융합원은 ▲조선해양 기술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미래기술연구원 설립 ▲고도화된 기술 연구·실증에 필요한 인프라 공동 활용 ▲기업 밀착형 교육을 통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해양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미래기술연구원을 국립목포대에 신설하고, 원자력선박, 차세대 액화가스 운반선(수소, 암모니아 등) 등 차세대 제품 개발, 조선업체의 자동화 및 제조혁신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선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DT 인재육성, 외국인근로자의 LNG 화물창, 용접기술, 생산설계 등 특화교육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남권 조선업체의 자동화 및 제조혁신을 대학이 지원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립목포대의 글로컬 혁신과제와 연계해 지역 조선산업의 글로벌 미래기술 확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간에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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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644개소 경로당에 친환경 쌀 지원
고흥군이 18일부터 644개소 경로당에 친환경 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고흥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8일부터 644개소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급과 관내 우수한 친환경 쌀 판로 확대를 위해 친환경 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의 친환경 쌀은 경로당의 회원 수에 따라 연 6포에서 11포로 차등 지원되며 3월, 5월, 7월, 11월 4회에 걸쳐 각 마을 경로당으로 배달된다. 경로당이 쉼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의 문화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어르신들의 경로당 참여율도 높아지고 쌀 소비량도 늘어나고 있다.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은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 쌀을 공급함으로써 경로당에서 소비되는 연간 5711포(20kg) 쌀 소비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참여와 소통의 활발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이용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달부터 경로당 100개소에 안마의자를 지원했으며, 경로당의 노후한 가전제품 교체 및 경로당 현대화시설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경로당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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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전남 의대 서남권(목포대) 신설 희망” 입장 밝혀
김산 무안군수./사진제공=무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진영 기자]김산 무안군수가 19일 전남 의대 신설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4일 전남 무안군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을 10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남 200만 도민의 30여 년 숙원 해결 기대감이 매우 높아져 반드시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서남권은 동부권에 비해 일자리 수, 재정자립도 등 경제적인 부문에서 많이 뒤쳐져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동부권의 2/3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 유인도의 44%가 위치하고 있으며, 고령인구 비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데 비해 의료시설 부족으로 중증도 이상 질환자의 경우 치료 시기를 잃는 경우가 많다”며, “도서지역, 농촌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서남권(목포대)에 전남 의대가 신설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불가능했던 전남지역 의대 신설의 청신호가 비로소 찾아온 만큼, 소중한 기회가 자칫 지역 간 불협화음으로 무산돼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전남 의대 신설로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2026학년도 국립 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 반영을 이뤄내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8일 있었던 김영록 전남지사의 전남의대 신설 발표와 관련해서 김산 군수는 “큰 틀에서 전라남도의 추진 방향에 동의하지만, 정부의 방침이 변경된다면 상대적 취약지역인 서남권(목포대)에 신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며,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 구현과 균형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ypark2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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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24년 현지 의정활동 첫 출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과 창평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는 등 현지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장성과 담양 지역을 방문해 직속기관과 일선학교를 방문하며 올해 첫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교육위원들은 이틀간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창평초와 삼계중, 삼계부사관고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하는 등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지활동 첫날 장성 삼계중학교와 삼계부사관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기 초 학교 운영 현황과 함께 특성화고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고, 전남자연탐구원의 환경 생태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그린스마트학교 사업을 완료한 창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음날에는 전남교육연수원을 방문해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업무 추진 현황을 청취하며 학교와 기관 관계자들에게 “항상 학생이 중심인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는 학교와 각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등 일선 교육기관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으며, 건의된 사항은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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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故 주금용 할머니 조문
윤병태 나주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지난 17일 영면에 든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강제노역 피해자였던 故주금용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18일 故주금용 할머니 빈소가 마련된 나주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영정에 헌화하고 명복을 빌었다. 윤병태 시장은 “굴곡진 인생에도 꿋꿋하게 살아오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에 대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나주에서 태어난 주 할머니는 나주대정공립국민학교(현 나주초등학교) 재학 중이던 1945년 16세의 나이에 일본 도야마 내 군수회사인 후지코시 공장으로 강제 동원됐다. 주 할머니는 광복 후 고향에 돌아와 지난 2019년 후지코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일본 정부의 비협조로 5년째 재판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다 최근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작고했다. 고인은 슬하에 4남 2녀를 뒀다. 한편 국외 일제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는 지난해 1264명에서 올해 900여 명으로 줄었다. 현재 나주지역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는 1930년생 정 모 할머니만 생존해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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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
18일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보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보성군은 18일 성매매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욱)와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성매매 피해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사회안전망 기관으로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 아동청소년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 아동 청소년을 발견, 보호하고 지원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 상담, 보호, 치료‧회복 등 종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 발견과 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업 ▲성매매 피해 회복을 위한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교육 및 상담 지원 ▲학업 중단 청소년에 대한 학력 취득과 학업 복귀를 통한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 ▲성매매 피해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 모색 등이다. 한편,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전화 1388, 개인 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뿐 아니라 예방 교육, 부모 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표창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2023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A등급 달성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청소년 동반자 사업 참여를 위한 상담 신청은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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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미래 인재 육성 위한 교육경비 22억 지원
김철우 보성군수./사진제공=보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보성군이 2024년도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22억 원의 사업비를 전폭 지원한다. 19일 보성군은 올해 교육복지 실현 8개 사업(11억 9000만 원), 특기 적성 지원 4개 사업(2억 9000만 원), 학력 증진 지원 5개 사업(7억 4000만 원) 등 총 22억 2000여만 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34개교 초중고등학교와 보성교육지원청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보성군장학재단에서도 인재육성장학금, 전문계고 특기 지원 등 12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 투자 효과도 두드러졌다. 농어촌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3년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 결과 대학평가 상위 30위권 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률이 2020년 7.8%였으나 2024년에 28.1%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청 전경./사진제공=보성군청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초 중학교에 무상급식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 도모와 급식비 부담을 해소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한다. 교통 불편으로 통학이 어려운 관내 초중학교 학생에게 택시비를 지원해 통학 학생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을 지원해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 및 향상된 돌봄 프로그램 제공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로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 특성에 맞는 방과 후 학교 운영, 주말 학교 밖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특기 적성 계발을 통한 학력 신장을 도모한다. ▶영재 조기 발굴·세계적 창의 인재 육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리더십을 갖춘 세계적(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과 자기 주도적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청소년의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지역 교육 기반 확충 방안으로 영어체험교실 및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영어 친화적 교육여건을 조성한다. 지역을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고교 6개 학교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기반조성 사업과 관내 인문계고 3개 학교에 명문대 진학률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교과목 학력 신장 사업의 내실화로 변화하는 입시환경과 교육 방향을 반영해 명문고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학생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장학사업 추진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상하반기에 보성군 미래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450여 명에게 4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제4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장학회보 발간으로 장학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계고 특기 지원, 교육 발전 시책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등 7개 사업에 1억 7000만 원을 지원해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희망 보성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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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민 안전 파수꾼 ‘인공지능 CCTV’
장성군청 관제요원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CCTV 화면을 감시하고 있다./사진제공=장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폐쇄회로티브이(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장성군이 군민 안전을 효율적으로 지키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기존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우선 ▲사람, 차량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 ▲화재, 폭력 등 이상행위 자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감지된 내용을 화면에 띄우면, 관제 요원이 상황에 맞게 즉각 대응한다. 2월 초에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차량이 도주하자 장성경찰서가 군청 관제실에 시스템 이용을 요청했다. 군은 차종, 색상, 차량번호 등을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검색해 검거를 도왔다. 지난달 14일 새벽에는 공공시설물 절도 장면을 인공지능이 포착해 관제 요원에게 알리기도 했다. 상황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즉시 장성경찰서에 이를 신고해 단시간에 절도범을 붙잡았다. 성과가 잇따른 만큼, 외부 평가 결과도 양호하다. 장성군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전라남도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방범용 CCTV 성능을 대폭 개선한다. 국비 포함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반기 중 저화질 CCTV 218대를 전부 고화질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장성군에 설치돼 있는 CCTV는 총 460개소 1400여 대로, 모든 영상은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실시간 분석‧활용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안전은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첨단기술의 적극 활용과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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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모든 가금 사육농장·전통시장 등 일제검사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국민행동수칙./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26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거래상인 차량 등 570개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및 잠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추진한다. 전남지역은 지난 6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설정된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겨울 철새가 일부 남아 있고 과거 봄철 간헐적 발생 사례가 있어 아직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 소독 지원, 가금농장 소독캠페인,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주요 방역 조치를 3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에선 지난 1월 25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지만 과거 봄철 철새 북상 시기에 잔존 바이러스에 따른 발생 사례가 가끔 있었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위험요인이 사라질 때까지 소독 및 출입통제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경기 1, 충남 3, 전북 18, 전남 8, 경북 1 등 5개 도에서 총 31건이 발생했다. 전남에선 고흥 1, 영암 2, 무안 3, 장흥 1, 보성 1 등 5개 시군에서 8건이 발생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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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 온힘 쏟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난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어제(18일)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정부 계획 자체는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면 가장 좋고, 안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합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남도와 무안군의 획기적인 지원대책에 더해 내년 KTX 공항 역사 완공을 앞두고 있어 정기노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무안군과 협조해 더 큰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재해로 인정된 것에 대해 “계속해서 건의했던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제대로 보상받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수출로 김이 뜨고 있다. ‘검은 반도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김은 무게는 가벼운데 부피가 커 저장하는데 문제가 있는 만큼 냉장 보관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 통 크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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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축 살처분 비용 국고 보조 이끌어 내
영암군이 꾸준히 건의한 가축 살처분 비용의 국가 부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살처분 비용을 국비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법개정안을 예고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영암군과 전라남도가 축산 현장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왔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살처분 비용을 국비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를 15일로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전국 사육두수의 1/100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시·군에 살처분 비용을 국가가 일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시·군에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살처분이 내려지면 그 비용을 해당 지자체가 전액 부담했다.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 살처분 비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재정자립도 12%인 영암군은 가축 살처분 비율이 10% 이상일 경우, 비용의 40%를 국고에서 보존 받는다. 지난 2020~2024년까지 네 차례의 겨울 동안 영암군의 AI 살처분 비용은 총 60억원에 달한다. 제도개선으로 영암군은 해마다 약 6억원의 군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철새 주요 이동 경로인 영산강을 끼고 있어 AI가 자주 발생하고, 살처분도 잦은 지역이다. 민선 8기 들어 영암군은 군비로만 이뤄지는 살처분 관행에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가축전염병 확진과 살처분 모두 국가사무이고, 영암군은 이를 대리하고 있을 뿐인데도, 열악한 지방재정을 써가며 살처분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암군은 지난해 ‘AI 살처분 처리비용 국비 지원’을 군의 혁신시책으로 선정했다. 같은 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축산 현장의 현실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7월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관련 법령 개정에 국고 보조가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고, 결국 시행령 개정이라는 결실을 일궈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지역과 광역, 중앙이 함께 제도를 개선해 낸 뜻깊은 사례다. 민선 8기 영암군이 이어가고 있는 혁신은 이렇게 지역에서 시작해 다른 지역과 함께 성과를 골고루 누리는 활동이다. 영암군민을 포함한 국민의 삶이 더 편하고 풍요로워지도록 더 많은 지역 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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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주민 참여 치안환경 개선 본격 추진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2024년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10개 시군 10개 사업을 선정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10개 시군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 지자체, 경찰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시군-경찰서 실무협의회를 거쳐 범죄예방,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4개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 및 사업은 ▲순천시 범죄취약지역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도로표지병 설치 ▲나주시 이창동 어린이공원 알림 조명(로고젝터), 발광다이오드(LED)등, 울타리 도색 ▲광양읍 일원 블랙박스 보안등, 알림 조명 설치 ▲고흥군 동강면 농공단지·면소재지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발광다이오드 가로등 설치 ▲보성군 회천면 마을 일대 발광다이오드 보안등,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다. 또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보호구역 스마트가로등·솔라표지병·알림 조명 설치 ▲영광군 교통사고예방 발광다이오드 표지판·투광등·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구례군 학교 주변 범죄예방 폐쇄회로 텔레비전·보행등 설치 ▲완도군 공원 및 귀갓길 주변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보안등·알림 조명 설치 ▲신안군 교통사고 위험지역 보안등·유도등·스마트 가로등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오는 12월까지 각종 사건·사고 및 여성 범죄,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 교통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마을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 관제 일원화 ▲도심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등 10개 사업(8개 시군)을 시군 및 경찰서와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지역 치안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효과성 높은 맞춤형 치안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주민 직접 참여와 경찰-시군의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치안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발전되고 정착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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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비자제도 규제 개선으로 조선업 인력난 숨통
전남도가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했다. 이 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아,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지역 조선업계는 이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채 퇴사하거나, 해외 도입 추천서가 발급됐는데도 비자가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특히 기존에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도 비자가 6개월만 연장(통상 2년 연장)돼 고용 불안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한 숙련인력의 유출 우려도 상당히 컸던 상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숙련기능 인력과 지역 특화형 비자를 제외함으로써, 외국인 인력 수급에 원활해질 전망이다. 외국인력(E-7)은 현대삼호중공업에만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불산단과 대한조선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진입함에 따라 인력 수요가 급증했으며, 전남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위해 불합리한 비자제도 개선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 그동안 ▲숙련기능인력(E-7-4) 전환기간 단축(5년→ 4년) ▲특정활동 외국인력(E-7) 소득기준 국민총소득(GNI) 80%→ 70% 완화 ▲고용허가제(E-9) 조선업 쿼터 신설(연 5천 명) ▲지역특화비자 1년 이내 근무처 변경 제한 등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업은 서남권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조선업 인력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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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누비는 투표참여 홍보버스 “투표율 올라가겠네”
전남선관위는 금호고속과 함께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전남선관위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유권자 투표참여와 정책선거를 위해 전국 노선을 운행하는 국내 유수의 운송업체인 금호고속과 함께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권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속버스의 외부 입체레터링, 차량내 투표참여 광고 영상 방영, 정류장․터미널에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유권자에게 선거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금호고속은 전국 97개 노선, 모든 운행 차량인 330여대에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 영상을 무상으로 전격 송출하게 하는 등 투표참여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표참여 홍보영상은 선거일까지 총 15만회 이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버스를 이용하는 총 150만명에 달하는 승객이 시청하게 된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금호고속을 이용하는 승객들께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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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 신설 '찬성'
박홍률 목포시장./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전남도의 통합의대 신설 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정부가 단일의대로 방향을 정하면 전남 서부권인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국립의대 신설 언급과 관련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간 통합을 전제로 통합의대를 신청하겠다”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박홍률 시장은 19일 “김영록 지사의 통합의대 신설 추진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정부에서 단일의대 방침을 정하게 되면 의료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인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박 시장은 전남 서부권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박시장은 “전남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심장․뇌혈관․심혈관질환자․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은 의료 취약지이다”면서 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목포대 의대를 유치하게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도서와 고령자가 많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다른지역은 육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가 용이한데다 고속철도를 이용해 수도권 병원등으로 갈수 있지만 전남 서부권은 배를 타고 오거나 닥터헬기를 타고 와서 또다시 광주나 서울로 전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목포대 의대 설립은 당연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인력 부족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최근 5년간 1400여 명의 환자가 전남대병원에 도착했으나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환자와 가족의 고통, 시간 낭비, 경제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기에 전남 서부권 주민들은 지난 30년 동안 의과대학 설립을 간절히 염원해 온 만큼 목포지역에 의과대학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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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아이 키우는 엄마의 행복한 직장 만들기 앞장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15일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여직원 90여 명과 함께 두 시간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제공=신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미안합니다. 더 먼저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박우량 신안군수가 워킹맘 여직원들 앞에서 울먹이면서 한 말이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15일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여직원 90여 명과 함께 두 시간에 걸쳐 마음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 중인 여직원들 각자의 경험을 토로하는 장이 됐고, 특히 참석한 모든 사람의 가슴이 먹먹해질만큼 서로의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애로사항도 함께 건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됐다. 이날 여직원들이 가장 공감하며 손꼽았던 애로사항으로는 임신 중 힘들거나 자녀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가봐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눈치를 봐야 했던 경험, 아이의 등원.등교 후 다급한 출근으로 자신의 아침을 잃어가는 엄마의 모습 등이 소개돼 가슴을 아리게 했다. 또 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월요일 아침이면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과의 매번 반복되는 이별에 가슴 아픈 사연에는 모두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진 건의 사항으로는 육아시간 사용 눈치 주지 않기, 임산부 주차장 설치, 아이 등원으로 출근 시간 늦춰주기, 축제 지원 근무 시간 배려, 섬 발령 시 자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근무 기간 한정 등의 내용들이 쏟아져 나왔다. 자칫 일반 직원들이 듣기에는 별일 아닌 무심하게 지나칠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워킹맘들에게는 가슴에 가장 와 닿는 이야기인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중간중간 답변을 이어가던 박우량 군수는 육아시간 눈치 주지 않게 해달라는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에게 육아 어려움의 공감대 형성과 제도화를 통해 마음 편히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약속하며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한, 기존 5세까지던 육아시간을 8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안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시행을 환영하면서, 육아시간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해 줄 것도 건의했다. 박우량 군수는 먹먹해지는 가슴으로 눈물을 보이며 “미안하다. 더 먼저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다른 어떤 곳보다 어려운 여건을 가진 우리 지역인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늘 고맙고 미안하지만, 우리가 선택했기 때문에 책임지고 인내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오늘 들려준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과 제도 내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처리하고 개선돼야 할 내용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 아이를 키우는 일에 온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아이키우는 일은 개인의 몫이 아니고 소속된 조직도 부모가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아이 키우기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육아에 대해 남녀 모두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남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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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몸값 함평’ 황금박쥐상, 새 둥지로 이사
황금박쥐 조형물이 화양근린공원에서 엑스포공원내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이전한다./사진제공=함평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매년 축제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공개됐던 함평 대표 조형물 ‘황금박쥐상’을 이제 매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황금박쥐상이 이전을 앞두고 있어서다. 전남 함평군은 19일 황금박쥐상이 기존 화양근린공원에서 500m 떨어진 엑스포공원 내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이전해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장에 맞춰 다음 달 26일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황금박쥐상이 이전되는 함평문화유물전시관(함평추억공작소)은 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 옆에 위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황금박쥐상은 전시관 1층 입구에 97㎡(29평) 규모의 공간에 자리하게 된다. 새로 이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황금박쥐 전시는 동굴을 형상화한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박쥐의 분류와 생김새 및 박쥐 초음파에 대해 첨단 기술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이어 동양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인식된 박쥐의 상징적 의미를 소개하고, 또 하나의 조형물인 ‘오복포란’을 직접 만지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황금박쥐를 터치하면 복과 관련된 전통 생활용품, 회화, 공예품, 건축장식 등과 함께 복의 박쥐 캐릭터가 하늘 위로 날아오르고 관람객 앞 또는 손 위로 박쥐의 합격, 부귀, 다산, 장수와 관련된 복의 키워드가 조명으로 비춰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일제 강점기 고산봉 자락 폐광에서 황금박쥐가 발견된 스토리와 함께, 기존 황금박쥐 조형물을 배경으로 함평의 해질녘부터 동이 터오기 전까지의 박쥐의 시선에서 바라본 밤하늘 풍경을 재현한다. 천연기념물 제452호이자 멸종위기 동물 1급인 황금박쥐는 1942년 이후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99년 함평군 고산봉 일대에서 최초 발견된 후 162마리가 집단 동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전체 황금박쥐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역사회는 물론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함평군은 황금박쥐를 보호하고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홍보와 인식 제고를 위해 2005년 순금 162㎏과 은 281㎏을 매입, 2008년 높이 2.18m, 폭 1.5m의 황금박쥐 조형물을 제작했다. 또한 2008년 화양근린공원 내 황금박쥐생태전시관을 건립하면서 황금박쥐상을 전시하였는데, 2019년 황금박쥐상 절도 미수 사건이 발생하는 등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봄․가을 축제 시즌에만 공개해 왔다. 특히 16년 전 황금박쥐상 제작 당시 27억여원이었던 금값이, 현재 150억원에 육박하면서 5배가 넘는 시세차익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황금박쥐상을 이전하면서 축제 시즌 이외에도 상시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평군의 관광 효자상품인 황금박쥐상 전시뿐 아니라 황금박쥐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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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2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강남훈 한신대 교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의’, 서정희 군산대 교수는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박종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고두갑 목포대 교수 등 5명의 토론자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발전 방안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진행은 윤은종 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가 맡는다. 특히 ▲학습복지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으로서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의 ▲ 어린이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추진 방향 ▲2024년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에 따른 기대와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교육지원청별로 추천인과 교직원 및 도민 등 희망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20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은 교육가치를 담은 기본소득으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과 교육가족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수당 지급에 따른 가치와 지속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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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보유토지 공급
전남개발공사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보유토지 총 4필지를 19일부터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개발공사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 내 보유토지 총 4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를 19일부터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 토지는 북측 도로와 연접돼 있어 광주까지 10분 내에 도달이 가능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주변에 매화제 등 공원 조성이 돼 있어 산책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333.1 ~ 673.4㎡로 공급 예정금액은 7억200만원 ~ 12억1200만원이다. 주차장용지의 면적은 960.1㎡, 공급 예정금액은 11억7100만원이며, 건축 연면적의 30% 이내에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대금 납부는 2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연 5%(현행) 선납할인이 가능하며, 토지사용도 즉시 가능하다. 기타 공급공고에 관련된 내용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분양공고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된다. 빛가람(나주)혁신도시는 현재 인구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4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나주시에서 전남과학고의 혁신도시 이전 추진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 강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인 에너지 메카 도시로 성장될 것으로 예측한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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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이끌어 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7일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받아들여져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접수를 한다. 피해 농민은 농경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나주, 담양 등 전남 주요 지역 평균 일조 시간은 133시간으로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일조시간(177시간)보다 25%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비가 15일간 내리며 딸기 등 시설원예 작물에서 생육지연, 기형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다른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재해로 인정된다. 이에 전남도는 최근 30년 평균 지역별 일조량 분석, 타 지역과 동일 작물 대조군 비교, 품목별 피해 분석을 통해 입증하며 지난 2월부터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선제적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재해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난방기 사용으로 경영난 가중이 겹친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재해가 최종 인정돼 농업 경영안정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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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공무원.자격 준비반' 통합 운영
목포대학교 전경./사진제공=목포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 및 공직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 및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공무원 및 전문자격 준비반‘을 통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목포대는 본격적인 통합 운영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공직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등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학 조직 정비, 도서관 전용 학습공간 및 고시생활관(기숙사) 환경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2024년 공무원 및 전문자격 준비반‘은 18일부터 4월 1일까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면접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준비반은 50명 내외로 운영하고, 공무원반은 일반직 공무원(5급~9급), 경찰․검찰, 교원임용, 지역인재 7급 등이며 자격증반은 공인회계사, 로스쿨 등으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국립목포대학교 재학생(휴학생), 졸업생(졸업 후 1년),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역인재 7급 직렬의 경우 재학생(2~4학년) 및 졸업생 중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이번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시생활관(기숙사) 및 도서관 전용 학습공간 무료 제공 ▲학습 및 생활지도 등 집중관리 ▲모의고사‧스터디 등 학습지원 ▲전공교수 특강 ▲합격선배 멘토링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세웅 학생취업처장은 “국립목포대학교 취업지원실에서는 공직 진출 및 전문자격 취득 확대를 위해 학습지도, 합격 선배 멘토링, 개인별 모의고사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시험을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에 개관한 고시생활관은 최근 5년간 9급 공무원, 공공기관, 관세사, 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7명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한 성과를 거뒀으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각종 고시 및 공무원 시험 준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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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안 만들어 건의하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양 대학과 협력해 전라남도 통합국립의과대학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 도민 애로사항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대통령께서 도청을 방문해 여러 현안을 직접 말씀하시며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앞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정부부처를 설득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관심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취해, 2025년 국고 예산 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선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국립의대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그 방안으로 통합국립의과대학 유치안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아우토반인 영암~광주 초고속도로는 올 상반기 내 추진 중인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고, 이후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무안·함평)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용역에 대응해 TF팀을 구성, 관련 기업 MOU 체결과 자문단 운영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산업 육성을 위해 해수부와 함께 김 산업 진흥원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권역별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에도 힘써 유통체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발사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복합안보우주센터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SOC 확충을 위해 광주~고흥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도 병행 건의해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 같은 우주산업 교육·체험시설이다. 2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K-디즈니 순천 조성사업은 문체부와 긴밀히 협력해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문화콘텐츠 전 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인력양성 전담기관 지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양항 개발, 나주시 치수사업, 기획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도시 등 현안사업들 또한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통해 관심을 가졌던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도-교육청-학교-학부모-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고, 대학-공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늘봄 체험공간 제공을 위해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나서 도청 앞 광장에 아이스링크, 물놀이장, 체험모형 등을 설치해, 도청 유휴 공간을 도민들에게 열린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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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교통사고 잦은 동부광장 등 3개소 도로환경 개선
동부광장 도로 개선 계획도./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의 도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사업비 총 12억여원을 투입해 하당동 이바돔감자탕사거리(완료), 동부광장사거리(2호광장.추진 중), 목원동 목포청연한방병원 ~ 북항동 서울병원사거리(예정) 등 3개소를 대상으로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완료된 하당동 이바돔감자탕사거리는 시인성 등이 개선된 신호등으로 교체됐고, 좀더 안전하게 보행자가 횡단할 수 있도록 1개의 횡단보도 위치 등을 조정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부광장사거리는 시장과 학교가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로, 연 평균 1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차로 통과 교통량을 좀더 늘리기 위해 교차로 내 11개의 횡단보도 위치를 전면 조정하고 교통섬과 신호등도 함께 정비한다. 특히, 동부시장 인근의 다이소와 일성당 앞 우회전 전용차로는 직선형에서 곡선형으로 개선하고 과속방지턱과 고원식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주행성과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개선공사를 위해 시는 동부광장 교통섬 내에 식재돼 있던 7주의 소나무 등 수목을 옥암지하차도 주변으로 이식하고 그늘막 등 지장물 등을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교통사고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 추진 기간 동안 발생되는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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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태어난 ‘강해영’ 지역상생 모델 될까 '관심'
강진원 강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가 상생동행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영암군은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강해영)이 함께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은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 ‘강해영 프로젝트’를 최근 전국에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을 주요 목표로 강진·해남·영암 3개 군의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강해영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으로는 관광 분야의 광역 벨트화, 광역교통망 확충, 강해영 캐릭터 개발 및 브랜딩,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그리고 강해영 전세열차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전략들은 지역 간 상호 보완과 권역 체류시간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거버넌스 체계 구축, 브랜딩, 프로그램 개발,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역량강화 등 단계별로 세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에는 ‘강해영 방문의 해’를 추진해 상생협력의 선례를 남길 예정이다. 최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교육,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와 약 1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사회와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의 생활인구 유입 모델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 프로젝트가 안착될 경우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남도여행 중요 권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이 함께 인구소멸 문제에 맞서 싸우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의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결의를 보여주는 혁신 사례이다. 단순한 지역 간의 협력을 넘어 우리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광역 벨트화, 교통망 확충, 그리고 독창적인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강해영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릴 기회가 될것이다"라고 전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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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권익위, 4월 중순까지 고구려궁 존치·철거 권고안 결정
나주영상테마파크./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고구려궁 존치·철거 문제에 대한 정책 권고안을 4월 중순까지 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민권익위원회(시민권익위)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구려궁 존치·철거 관련 대시민 토론회를 갖고 이후 곧바로 내부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2023년 7월 출범한 시민권익위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경청,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민·관 협치 기구다. 다수 주민 숙원사업, 갈등관리사업, 애로사항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과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해법과 정책을 행정에 시정 권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시민 토론회 이후 위원 회의를 갖고 고구려궁 존치 및 철거 입장 측 구조 전문가 2명씩을 추천받아 4월 중순 이내 전문가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토론 결과를 토대로 고구려궁 철거 이슈와 관련된 정책 권고안을 최종 결정하고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3월 말까지 전문가 추천이 없을 경우 토론 없이 기존 사업계획대로 고구려궁 철거를 결정하는 정책 권고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시민토론회 석상에는 토론 좌장을 맡은 최영태 시민권익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조철희 한국구조안전연구원 대표, 최우람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남철 나주역사교육연구회 대표, 최현호 함께만들어가는 세상 대표가 토론 발제자로 참여했다. 위원장 추천을 통해 천득염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서금석 호남학진흥원 책임연구원도 대안제시 발제자로 토론에 임했다. 장내엔 남도의병역사공원이 들어설 공산면 주민, 의병 문중, 언론인,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좌석을 가득 채웠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에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의로운 나주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의 메카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은 시민 모두가 같다고 생각한다”며 “고구려궁 찬반을 놓고 여러 의견과 대안이 있지만 토론을 통해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현실적인 방향을 충분히 숙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은 고구려궁 철거 관련 발제 및 대안 제시,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토론에 참여한 최현호, 김남철 대표는 기존 건축물을 존치·활용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으로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고구려궁 철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전문가 측 발제자인 조철희 대표는 2022년 전라남도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고구려궁 하부 구조물 콘크리트 강도, 탄산화 조사, 결함 조사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구조적 안전성 및 내구성을 고려할 때 철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우람 책임연구원은 2023년 남도의병역사공원 부지 내 기존건축물 활용 등 타당성 연구 결과로 도출된 ‘전체 철거 후 조경 공사’, ‘상부 철거 및 하부 리모델링’, ‘전체 존치를 통한 상·하부 리모델링’ 등 3개 대안을 차례로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3개 대안의 30년 추계 B/C값과 각각의 예산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3개 모두 경제성은 떨어지지만 전체 철거 후 조경 공사를 했을 때 그나마 경제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역점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20년 7월 공모를 통해 나주시 공산면 소재 나주영상테마파크 일원 약 11만평을 남도의병역사공원 및 박물관 조성 입지로 선정했으며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박물관 건립 절차를 밟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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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 인재 육성할 호남 청년 아카데미 4기 개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오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참석자들과 “전남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1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선도할 미래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제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정철·박원종·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역점시책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 청년이 자존감과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남의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1기부터 3기까지 2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전남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 총 168명의 수강생이 모였으며, 직업군도 지난해보다 다양해졌다. 제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호남’을 주제로 5월 11일까지 5회차로 진행된다. 이날 1회차에선 대표 선출 및 조별 네크워킹으로 수강생 간 연대를 강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올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도전하고 활약해 새로운 미래의 선구자이자 주인공이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회차는 명사 특강으로 김관훈 두끼떡볶이 대표의 ‘내 미래를 바꿀 퍼즐 조각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대중과 과학의 연결고리’ 강의가 진행된다. 3회차는 노무·회계·세무 강의와 팀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회차는 호남 정신 계승을 위한 하의도 현장학습, 5회차는 장항준 감독의 ‘나의 인생 영화, 영화가 되는 삶’ 강의와 수료식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전원은 전남도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전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