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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일본 후쿠시마 근해 7.3강진..."한국도 탈핵화 서둘러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 기자
  • 송고시간 2016-11-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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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 DB

정의당은 22일 오늘 새벽 일본 후쿠시마 근해에서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 당국은 일본의 지진 대응과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며, 경주지역 활성단층대에 위치한 원전들의 안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11년 원전 붕괴 등 혹독한 피해를 입힌 진도 9.0의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같은 지역에서 5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창민 대변인은 일본 지역의 원전 가동에 대해 "지난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지금 후쿠시마에는 여전히 원전이 가동되고 있었다"며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행보는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보여주듯이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한반도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지진과 원전에서 벋어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대안에너지와 탈핵화의 길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