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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습 유골, 단원고 조윤화 양 확인…침몰 1135일만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 기자
  • 송고시간 2017-05-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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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화양.(사진출처=휴먼다큐 ‘사랑’)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골의 주인이 단원고 미수습 학생인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수습된 유골의 유전자(DNA)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세월호 침몰 발생 1135일 만이자, 선체 수색 37일 만이다.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사진출처=추적 60분)


미수습자 유골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수습본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수색에서 상의·바지 등과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골을 발견해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다.



현재 가방 등 유류품까지 발견된 정황으로 미뤄 조양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