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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 중…장강후랑추전랑이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 기자
  • 송고시간 2017-07-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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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서 열린 '유엔 개발정상회의' 진행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오늘(6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직후 한반도 일대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만남 자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문 대통령을 만나 “문 대통령께선 중국 국민에게 낯설지 않다. 자서전에 ‘장강후랑추전랑’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을 밀어낸다는 명언을 인용했다”고 언급하며 “문 대통령의 큰 정치적 소신을 밝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자리를 늘려 성장을 이루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 필요성을 주장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이란 뒤에 오는 사람이 앞 사람을 대체한다는 뜻으로 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에서 이를 인용했다.
 
또한 시 주석은 "솔직하게 소통하고 (정상회담을 통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한중관계 개선 발전과 지역평화발전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중국 측에서 왕이 외교부장,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후닝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등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