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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처럼 즐기는 오슬로 근교 섬 당일 여행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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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근교 섬 여행지들.(사진제공=노르웨이관광청)

여름 시즌 노르웨이 오슬로 사람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페리를 타고 오슬로 근교의 섬으로 가벼운 여행을 떠난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오슬로 근교 섬 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가장 가까운 호베되야(Hovedøya)는 오슬로에서 페리를 타고 단 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다른 섬들도 오슬로에서 출발해 30분 내외의 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어 시간적 부담 없이 가볍게 피서 기분을 내기에 제격이다.


오슬로 사람들은 피크닉 바구니와 담요를 챙겨가 피크닉을 하기도 하고 모래사장 해변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하거나 한여름의 태양을 즐긴다. 오슬로 근교의 섬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취향에 따라 여름철 나들이를 떠날 섬을 선택할 수 있다.

로컬들이 많이 찾는 섬은 가장 가까운 곳인 호베되야, 섬의 대부분이 자연 보호 구역인 그레스홀멘(Gressholmen), 모래사장 해변이 있는 랑괴예네(Langøyene) 등이다.

오슬로 시내 대중교통 및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오슬로 패스(24시간권 395NOK, 48시간권 595NOK, 72시간권 745NOK)로도 근교의 섬들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으니 여행자들도 로컬처럼 오슬로 근교의 섬들로 떠나보자. 도심의 오슬로와는 또 다른 매력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연중 운영되는 B1 라인(평일 06:30 / 주말 07:30 첫 운행)은 아케르 브뤼게(Aker brygge)에서 출발해 호베되야, 블레이쾨야(Bleikøya), 그레스홀멘, 린되야 이스트(Lindøya east), 린되야 웨스트(Lindøya west), 나크홀멘(Nakholmen)을 지나 다시 호베되야로 돌아온다.


여름에만 한정 운행되는 B2~B4 라인은 B1라인의 축약 버전으로, 일정과 취향에 따라 루트를 선택해 오슬로 근교의 섬들을 여행할 수 있다. B1~B4 페리 라인 모두 아케르 브뤼게 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