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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관광청, 올 여름 꼭 가봐야 할 휴양지 추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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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고베이 닥터케이브비치.(사진제공=자메이카관광청)

자메이카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카리브해의 ‘숨은’ 보석 자메이카에서 꼭 만나봐야 할 버킷 리스트 휴양지를 소개했다.

자메이카는 색다른 경험, 신나는 즐길 거리, 숨을 멎게 하는 압도적인 절경과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별한 경험들은 여행 애호가들과 럭셔리 여행객이 다시금 자메이카를 방문하는 이유로 손꼽히기도 한다. 자메이카는 이미 미주에서 카리브해의 대표적인 인기 휴양지로 자리잡았다.


자메이카를 찾는 여행객 대부분이 몬테고 베이(Montego Bay)를 가장 먼저 찾는다. 그 이유는 끝없이 펼쳐진 산호초와 화려한 색감의 열대어를 만나볼 수 있는 해변공원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성의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몬테고 베이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닥터 케이브 해변 (Doctor’s Cave Beach)’은 꼭 찾아가야 할 휴양지 중 한 곳이다.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역시 특별한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오는 16일부터 전 세계에 가장 큰 레게 페스티벌인 ‘레게 섬페스트(Reggae Sumfest)’가 몬테고 베이에서 개최되며, 1993년 시작된 이래로 젊은 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행사 중 하나다. 밥말리의 아들이자 레게 뮤지션인 ‘스티븐 말리(Stephen Marley)’와 같은 자메이카 출신의 유명 레게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50센트(50 cent)’, ‘리아나(Rihanna)’, ‘어셔(Usher)’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인들까지 찾을 정도로 인기 있다.

자메이카 특유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니그릴(Negril) 또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몬테고 베이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얀 모래로 가득 찬 아름다운 해변은 낮에는 매우 한가롭고, 밤에는 흥이 넘치는 장소로 탈바꿈하며 자메이카만의 ‘흥(興)’까지 느껴볼 수 있다.


자메이카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니그릴은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이빙부터 스노클링, 세일링, 파라세일링, 워터스키, 윈드서핑, 카약, 쌍동선 승선까지 해양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해안가를 따라 승마를 즐기거나 절벽 길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도 경험해볼 수도 있다.

오초 리오스(Ocho Rios)는 카리브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메이카의 많은 사람들은 이 곳을 ‘천국이 바다로 흘러내린 곳’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오초 리오스의 서쪽에는 콜럼버스가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알려진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가 있다. 그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런어웨이 베이(Runaway Bay)를 비롯해 인도, 스페인 공예품을 찾아볼 수 있는 세비야 대저택(Seville Great House), 밥 말리의 출생지인 나인 마일즈(Nine Miles)를 비롯한 럭셔리 리조트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폴 페니쿡 자메이카관광청 이사는 “자메이카에는 몬테고 베이, 니그릴과 오초리오스 외에도 특별한 휴양지들이 많다”며 “이색적인 경험을 꿈꾸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자메이카가 기대 이상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