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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폭우 대비 ‘철처히’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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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실시
지난 16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물에 잠긴 청주 흥덕구의 모습.(사진제공=청주시민)

울산시가 최근 충북 청주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렸던 폭우 등과 같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역 내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20일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동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가지 일대 저지대 침수피해 상황을 가상해 이뤄지며, 운영매뉴얼에 따른 배수펌프장 운전을 통해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태화강 둔치로 연결되는 육갑문 4개소(성남, 옥성, 행복문, 화합문)에 대해서도 차단 및 개방 훈련을 실시한다.
 
배수펌프장은 도심지역 저지대 지역의 빗물을 모아 하천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울산시는 배수펌프장 총 23개소(중구 8, 남구 11, 북구 2, 울주군 2)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달 말까지 배수펌프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여 보수?보강을 완료했고, 일상점검을 지속해서 시행중이다.
 
김정익 울산시 시민안전실 재난관리과장은 “배수펌프장은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