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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방림면 제3회 계촌 클래식 거리축제···전국 클래식 애호가 실력대결 눈길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7-07-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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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방림면에서는 전국 클래식 애호가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축제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행사가 ‘한 여름 밤의 계촌마을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방림면 계촌리에서 열린다.

면 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 조재혁, 디토오케스트라 등 20개 팀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자연속에서 힐링타임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휴식처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창단된지 8년된 계촌초교의 ‘계촌 별빛오케스트라’와 계촌중학교의 ‘계촌중 별빛오케스트라’ 가 연합으로 협연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800만원 시상금이 있는 ‘제1회 계촌마을 아마추어 클래식 콩쿠르’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개최되는 만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느티나무 거리악사, 클래식 OX 퀴즈, 클래식악기체험, 동물농장, 송어체험, 섶다리 건너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평창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촌리 일원 5223㎡ 부지위에 조경공사와 무대설치공사 진행하는 등 계촌마을 클래식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발 700m 초등학교 잔디밭에 누워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며 클래식 선율에 마음을 맡기다보면 힐링은 저절로 될 것이다”며“삶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릴 무료 클래식 행사를 놓치지 마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행사는 관람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평창까지 매일 무료버스가 운행되며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