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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발 방지’ 경기도, 권역별 가금농가 방역교육 실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 기자
  • 송고시간 2017-07-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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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의식을 재점검하기 위한 권역별 방역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20일 양주권역(양주, 연천, 동두천, 의정부)을 시작으로 8월 25일 김포권역(김포, 부천, 광명, 시흥)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0월까지 AI재발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사전에 준비해야할 구체적인 준수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사전 환적장 확보로 계란차량의 농가진입 금지 ▲주2회 계란반출 허용 ▲GPS 정상작동 계란운반차량 당일 1농장만 방문 가능 ▲계란 유통상인 사전신고 ▲난좌 재사용 금지 ▲파레트, 나무판 등 물품 소독 철저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분뇨반출금지 대비 보관장소 확보, 철새.야생동물 출입차단 준비, 잔반급여 금지, 철새도래 시기에 방사사육 금지, 외국인근로자 관리 및 신고 철저, 계사 출입 전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조치도 강조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시군 방역공무원을 대상으로 ▲가금사육농가 및 방역관련 종사자 현행화 ▲축산차량 GPS ▲스티커 점검 ▲잔반유통 관련 실태조사 ▲살처분 인력 및 매몰지 사전 확보 등을 사전에 준비하도록 교육했다.


한편, 도는 2016년 11월 20일 양주시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6월 3일 파주시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124건이 발생했고 총 1,588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