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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 기자
  • 송고시간 2017-07-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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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한국농어촌공사, 창원중앙역서 ‘합동로드캠페인’
21일 경남농협 임직원 등이 창원중앙역에서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창원도심에서 농협과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여름휴가객을 농촌으로 유치하고자 직접 발 벗고 나서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병문) 임직원, 경남팜스테이협의회(회장 서석돈) 회원 등 30여명이 21일 창원중앙역에서 ‘농촌관광 활성화 범국민 참여’를 위해 국산 쌀과 팜스테이마을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도시민들이 여름휴가를 도내 농촌, 산촌, 어촌에서 보내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란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기록적인 가뭄과 폭우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시름에 차 있는 것을 감안해 그 동안의 어려움을 잊고 도시와 농촌이 구분 없이 모두가 같이 ‘동행’하자는 뜻을 도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오른쪽)이 창원중앙역에서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를 주제로 전개된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에게 국산 쌀과 팜스테이마을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지난 12일 문대통령이 ‘여름휴가는 농어촌에서 보내자’는 캠페인을 제안했는데 농협에서는 이에 적극 호응해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의 범국민 ‘붐’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친 도시민에게는 농촌에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축산물 소비확대와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농협 임직원 하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기’ 운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석돈 회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이 일상화되면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와 도시민의 농촌관광수요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