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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관련 주민 의견 수렴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 기자
  • 송고시간 2017-07-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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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군정 슬로건.(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관내 급격하게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의 적정한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폭넓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주민토론회는 지난달 14일 주민공청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주민의견 수렴의 시간으로,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회는 공단 설립에 따른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공단설립 개요 및 주요쟁점 설명, 주민 토론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토론회 결과는 충분한 검토 후 공단설립심의위원회 심의자료와 관련 조례, 전반 규정 등 작성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참석하셔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취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 지정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의뢰해 타당성을 검토 받았으며, 이후 주민설문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공단 설립 필요성, 투명 경영, 수익성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