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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경찰서, 민·관·경이 함께 하는 '코스모스' 꽃길 조성 대규모 행사 가져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7-21 15:04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
21일  인천계양경찰서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양구 효성동 재개발 구역 신작로에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양경찰서)

계양경찰서(경찰서장 정진관) 효성지구대는 2017. 7. 21.(금)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양구 효성동 재개발 구역 신작로에 코스모스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관·경이 함께하는 행사로 경찰서장 등 경찰관 30여명과 새마을운동중앙회 계양구지회,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효성1동주민센터, 효성119소방센터 등 기관 93명, 부녀방범대, 통장자율회, 효성1동 지역주민 등 총 250명이 참여하였다.


그간 효성지구대에서는 관내 범죄취약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셉테드 활동을 시행하여 왔으며 이번 꽃 길 조성은 그 열한 번째 활동이다
 
21일  인천계양경찰서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양구 효성동 재개발 구역 신작로에 코스모스를 식재 하고 있다.(사진제공=계양경찰서)

행사를 처음 제안한 효성지구대장은 재개발이 진행 중인 관내를 순찰하던 중 공·폐가로 인하여 삭막해진 골목을 보고 이곳에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면 동네 이미지도 좋아지고 범죄도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되어 지구대 직원들에게 제안하게 되었다며, 지난 6월부터 지구대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며 약 10만 본 가량의 모종을 키웠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재개발구역 주민 한모씨 은 ‘재개발구역이다보니 혼자 걷기가 무서웠는데, 이렇게 꽃길이 생겨 동네가 밝아지고 마음까지 편안해진거 같다’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코스모스 식재 행사를 마치며 정진관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범죄환경개선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