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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활성화에 발벗고 나서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7-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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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공동이용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며, 필요한 시간만큼 빌릴 수 있는 자동차 공유서비스인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자동차의 소유와 불필요한 이용을 자제하고 수송부문의 에너지 소비량 및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도입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면서, 계양구 전 지역에 장기적인 주차난 해소효과와 주민편의 및 가계지출 절약 효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적으로 구청부설주차장과 각 주민센터 부설주차장 그리고 세무서, 도서관 등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등 단계별로 금년 하반기와 내년도 1분기 까지 카셰어링 차량을 배치하는 방안과 내년 초에 공동주택단지에 차량을 배치하는 부분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주택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에도 카셰어링 차량 배치가 가능해졌고,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의 부설주차장에 카셰어링 차량 배치, 운영 시 부담금이 감면되는 등 제도적 지원도 확대됨에 따라 카셰어링 거점 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계양구는 현재 공용주차장 및 공동주택단지 등 42개 차고지에 73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