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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 “미혼남녀, 이별 후 SNS 친구 유지 여부 고민”

  • [아시아뉴스통신] 이민지 기자
  • 송고시간 2017-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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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국내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미혼남녀 324명(남158명, 여 166명)을 대상으로 ‘헤어진 뒤 SNS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70.4%)은 연인과 SNS 친구를 맺고 있었으며, 이별 시 SNS 친구 관계 유지 여부를 가장 많이 고민(36.4%)했다. 이어 ‘헤어진 연인의 친구와도 SNS 친구일 때 친구 관계 정리 여부’(23.5%), ‘그 동안 올렸던 커플 사진 삭제 여부’(19.1%) 등을 고민거리로 여겼다.

 
헤어진 후 SNS 활용법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33.4%는 ‘신경 쓰지 않고 원래 하던 SNS 스타일을 유지한다”고 답했으나 ‘헤어진 연인과 SNS 친구 관계를 끊는다’는 답변도 29.3%를 차지했다.
 
이어 ‘신경 쓰지 않고 SNS 친구 관계를 유지한다’(13.5%), ‘상대방 SNS에 계속 들어가보고,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을 찾아본다’(11.1%), ‘아예 내 SNS 활동을 하지 않는다(10.0%)가 뒤따랐다.
 
듀오 측은 “미혼남녀들에게 SNS는 연인과 함께할 때 추억을 저장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이별 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고민을 안겨주기도 한다”면서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SNS가 연애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014년 성혼 3만 명 돌파 및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곳이다. 상세한 정보는 듀오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요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