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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11조333억원 규모…45일만에 국회 예결위 통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7-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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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상안이 22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상안이 22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으로 당초 정부 안보다 1536억원 가량 감액된 11조333억원 규모다.


세부 내용으로는 공부원 증원 예산 80억원,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6000억원 등 총 1조2816억원을 감액했고 가뭄대책과 평창동게올림픽 지원, 세월호 인양 피해지역 지원 등 1조1280억원을 증액했다.

추가 협상 과정에서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 규모는 2572명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 4500명에서 절반 가량 줄어든 수치다.

세부 내용으로는 대도시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1104명, 군 부사관 652명 등 충원이 시급하다고 지적됐던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국회의사당./아시아뉴스통신 DB


특히 국회는 올해 본예산 심의시 기존 공무원 인력운영 효율화와 재배치 계획을 보고할 것 등을 요구했고 주말인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상정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