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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가학산 휴양림 찾아가는 배달음악회‘눈길’ 끌어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 기자
  • 송고시간 2017-07-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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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에서 음악 배달 받으세요”
올 여름 가학산휴양림을 찾으면 숙소에서 음악을 배달받을 수 있다.(사진제공=해남군청)

올 여름 가학산휴양림을 찾으면 숙소에서 음악을 배달받을 수 있다.

전남 해남군은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 ‘음악도 배달되나요? 숙소까지 배달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배달음악회는 휴양림 산막과 캠핑장 등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원하면 공연 팀이 숙소로 찾아가 음악 공연을 하게 된다.

또 배달음악회는 피아노와 색소폰, 가요로 구성된 1코스와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으로 이뤄진 2코스로 구성돼 있어 휴양림을 찾은 가족들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된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동요를, 부모 생신 등을 기념하기 위해 찾은 가족에겐 축하파티형 음악회도 선물한다.

또한 원하는 가족에게 풍금도 배달돼 음악회에서 함께 연주할 수도 있다.


이번 배달음악회는 가학산 힐링음악회의 일환으로 기존의 무대중심 공연을 줄이고, 관광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새로 편성했다.

특히 이번 배달음악회는 숙박을 하거나 텐트장을 이용하는 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가학산휴양림관리사무소에 미리 신청 하면 된다.

또한 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7시30분에 배달되어 숙소 앞에서 30분 정도 공연을 한다. 공연 이후에는 관리사무소 앞 무대에서 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파티도 열린다.

더불어 오는 8월 4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5회 가학산 힐링음악회 ‘학이랑 산이랑 강강술래’ 공연이 열린다. 해남의 정체성인 강강술래를 중심으로 대은정 무용단의 학이 추는 강강술래 창작무와 우수영 강강술래 팀의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지며 통기타와 색소폰, 성악, 가요 등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