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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관광청 "007 시리즈의 고향은 어디?"

  • 2017-08-30 14:49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이안플레밍의 골든아이.(사진제공=자메이카관광청)

자메이카관광청은 30일 보다 이색적인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낯설지만 친숙한 ‘자메이카에 대해 미처 알고 있지 못했던 것’을 소개했다.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자메이카에서 우리의 일상과 친숙한 매개체들을 찾아보는 ‘보물찾기’를 추천한다.

자메이카는 ‘007 시리즈’가 시작된 장소이자 작가 이안 플레밍의 제2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액션, 첩보영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007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작가 이안 플레밍(Ian Fleming)은 오초 리오스에 위치한 국제공항 명칭의 그의 이름에서 따왔을 정도로, 자메이카가 사랑한 영국인이다.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첫 작품인 '카지노 로얄'이 자메이카에서 탄생했다. 덕분에 소설과 영화를 통해 자메이카의 주요 관광지가 세계에 알려졌으며, ‘디스커버리 베이 (Discovery Bay)’, 오초리오스 서부에 위치한 폭포 ‘래핑 워터스 (Laughing Waters)’ 등이 007 시리즈 첫 영화인 '007 살인번호'(원제 : Dr. No)부터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소개됐다. 그의 자택이자 소설 집필 장소였던 ‘골든 아이(Goldeneye)’는 현재 자메이카 특유의 경관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고급 부띠크 호텔로 탈바꿈해,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도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 경험한 자메이카의 향기는 커피와도 연관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블루마운틴 커피’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블루마운틴 커피는 자메이카 생산되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다. 자메이카에서 가장 긴 산맥을 자랑하는 블루마운틴의 고지대 운무림에서 자란 커피는 오랜 성숙기를 거쳐 이상적인 향과 맛을 낸다. 자메이카에서 커피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해보고 싶다면, ‘트와이만 올드 태번(Twyman family's Old Tavern Estate)’, ‘제이슨 샤프(Jason Sharp)’와 같은 농가나 ‘마비스 뱅크 커피 팩토리(Mavis Bank Coffee Factory)’등 커피 생산 공장을 견학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메이카는 다채로운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섬나라지만, 의외로 미주에서는 카리브 해안에서 최고라 자부하는 골프 코스와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는 ‘골퍼의 천국’이기도 하다. 카리브해를 품고 있는 자메이카의 12개 챔피언십 골프 코스는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동시에 지인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몬테고 베이를 중심으로 ‘시나몬 힐 골프 코스(Cinnamon Hill Golf Course)’, ‘하프 문 골프 클럽(Half Moon Golf Course)’, ‘화이트 휘치 골프 코스(White Witch Golf Course)’ 및 ‘트라이올 골프 코스(Tryall Golf Course)’와 같은 유수 챔피언십 골프 코스는 리조트까지 함께 갖춰져 있어, 골프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색다른 자메이카의 모습을 발견하기에 충분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