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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지방재정 운용결과 공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7-08-3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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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살림규모 1조2779억원 전년대비 497억원 증가, 채무액은 542억원
의정부시청. <사진=아시아뉴스통신>

경기 의정부시가 31일 ‘2016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에 대해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지자체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지방재정공시의 주요항목은 주민 관심이 높은 결산규모,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의 공통공시와 전년도에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된다.

이날 게시되는 시 지방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의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를 합친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 2779억원으로 전년대비 497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자체수입은 3158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8만원 선이다.

채무액은 542억원으로 이는 주민 1인당 지방채무가 12만 4000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유사 지자체 평균액인 16만 7000원 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액도 전년 대비 321억원이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8월 전년도의 재정운용상황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시 사항 발생시 수시로 홈페이지에 게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