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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원노조, 공직기강 해이 사과성명 발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9-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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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이 지난달 31일 공직자들의 잇단 공직기강 해이 문제와 관련,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군산시 공노조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군산지역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의 공직기강문제로 시민에게 실망을 안겨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대다수 공직자가 맡은 바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 공직자들의 공직기강문제는 노조전체의 문제로 책임을 공유해야 하는 만큼 노조의 잘못을 반성하며 자정하는 자세로 근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내부 적폐청산을 앞장 설 것과 부정부패,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품위유지는 물론 시민에게 친절하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상윤 노조위원장은 “공직사회 내부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시민들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자정하는 자세로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무너진 신뢰와 희망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군산시 일부 공무원이 연계된 성희롱,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최근 들어 해당 사업부서 업무와 관련, 해양수산과 경찰압수수색과 관계 공무원 조사가 진행되면서 ‘군산시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들 목소리가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