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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야외활동 벌 쏘임 사고” 빠르게 대처합시다!

  • 2017-09-04 13:03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남동소방서 구조구급팀장 소방위 윤도길.(사진제공=남동소방서)

어느덧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9월로 접어들면서 소방서에서는 벌집 제거 출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벌집 제거나 벌에 쏘인 환자에 의한 출동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벌 쏘임을 당했을 때 주의할 점과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자.
 
벌에 의한 손상은 9~10월에 가장 많고, 머리와 목, 팔, 다리 순서로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

벌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말벌이다.

말벌은 침 끝에 갈고리가 없어 여러 번 반복해서 쏠 수 있다.

독성 또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도 있을 만큼 강력하다.
 
벌에 쏘였다면 응급처치는 우선 벌이 보이지 않는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피부에 침이 박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침이 남아있다면 핀셋으로 뽑아내려 하지 말고 신용카드 같은 물체로 평평하게 옆으로 긁어내면서 빼주는 것이 좋다.
 
벌에 쏘여 어지럼증이나 구토,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현장에서 환자 이송이 어렵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야외에서 밝은 색 화려한 무늬의 옷은 피하고 야외 작업시 긴팔 긴바지, 장갑을 착용한다.

또한, 향기 나는 로션이나 샴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벌과 마주하면 침착하게 그 자리를 피하고 때리거나 뛰지 않는다.

피할 수 없다면 땅위에 눕고 팔로 머리를 감싼다.
 
가을철 야외활동, 등산, 추석 벌초 등으로 인해 벌집을 건드려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해마다 벌 쏘임 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나 요즘은 말벌집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한 벌 쏘임 사고 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