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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삼척 근덕초 분교에 ‘일일 체육교실’ 통한 추억 선사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 기자
  • 송고시간 2017-09-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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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일일 체육교실을 진행한 가운데 박요한, 안수민과 전광환 U-18 코치에게 학생들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삼척 근덕초등학교 분교를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강원FC는 7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초등학교 궁촌 동막분교를 찾아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의 치열한 상위권 다툼 속에서도 연고지 강원도 내 소외지역 학생들을 찾아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통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은 강원FC 선수들이 연고 지역인 강원도 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체육 교실이다.

선수와의 만남, 축구교실, 사인회, 사진 촬영 등의 활동으로 추억을 선사한다. 강원FC는 메인 스폰서 강원랜드와 함께 지역 밀착 활동을 진행해 후원사 강원랜드의 지역 사회 환원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강원FC의 박요한, 안수민과 전광환 U-18 코치가 첫 주자로 지역 학생들과의 만남에 나섰다. 박요한은 강원FC U-18팀 강릉제일고등학교 출신으로 강원도 지역 학생들과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 클럽하우스를 떠난 이들은 한 시간 가량 달려 궁촌 분교와 동막 분교 전교생 8명을 찾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계속된 훈련으로 피로가 쌓여 있었지만 반갑게 반겨주는 학생들의 모습에 금세 피로가 풀렸다.

강원FC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체육 교실을 진행했다. 간단한 몸풀기로 이루어진 워밍업으로 시작을 알렸다. 박요한과 안수민은 어린이들과 가볍게 몸을 풀며 즐거운 워밍업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패스 교실을 통해서는 축구의 기본기를 세세하게 알려줘 스포츠의 재미를 전했다. 워밍업과 교육을 마친 학생들과 강원FC는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운동장은 웃음소리로 가득했고 모두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강원FC는 체육 교실을 마친 뒤 선수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박요한과 안수민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나이, 축구를 시작한 시기, 좋아하는 색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두 선수는 친절히 답변하며 학생들과 추억을 쌓았다. 선수들은 질의응답 시간 이후 사인회를 통해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줬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체육 교실을 마무리했다. 

강원FC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통해 삼척 근덕초등학교 궁촌·동막분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메인 스폰서와 함께하는 연고 지역 활동으로 연고지 강원도와 후원사 강원랜드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은 오는 13일 태백 태서초등학교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