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 를 찾아가 격려하고 있는 한경호 경상남도 지사 권한대행 (사진제공=경상남도) |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이 9일 경남FC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리그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경남FC 선수단을 격려했다.
지난 2014년 경남도민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2부로 강등된 경남FC는 올 시즌 김종부 감독을 필두로 강력한 선수단을 구성해서 리그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18경기 무패 신기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하반기에도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승 시 강등 3년 만에 1부 리그 클래식에 승격해 경남 축구팬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 권한대행은 김종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한 명 한 명을 격려하고,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이병희 경남도청축구동호회 회장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행사를 가졌다.
한경호 경상남도 지사 권한대행, 경남 FC 선수단 격려 (사진제공=경상남도) |
한 권한대행은 “지난 3년간의 위기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단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FC가 올 시즌 막강한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는 것은 축구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이다. 계속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경남의 축구팬에게 “앞으로도 우리 경남FC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경남도에서도 도민구단인 경남FC가 명문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대 2로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