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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부 창단 4년여만에 여자부 단체전 '우승'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9-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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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서 '두각'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태권도부가 창단 4년여만에 제40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태권도외교과가 태권도부 창단 4년여 만에 전국규모 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1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40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여자 태권도부가 지난 2013년 4월 창단 이후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46kg급 박성우 선수(1년)는 준결승에서 고신대 박지연 선수를 10대5로 가볍게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인 조경진 선수(2년)를 만나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46kg급 조경진(2년), -62kg급 이승유(1년), -72kg급 정미희 선수(1년) 등 3명은 결승전에서 패배해 아쉽게 은메달을, -49kg급 노수현(1년)과 품새 개인전 최은진(1년) 등 2명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부 -54kg급 함기백 선수(2년)는 준결승에 신성대 이종민 선수를 10대8로 누르고 결승전에서 경민대 현승규 선수를 16대10으로 가볍게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7kg급 이지성선수(2년)는 은메달을, –54kg급 최종하(2년)와 -58kg급 홍성현(2년), -58kg급 정지우(2년), -63kg급 손영호(2년), -87kg급 한종진 선수(2년) 등 5명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보건과학대 권혁중 교수(태권도외교과 학과장)는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에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해 충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