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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노인 치과이용 10명 중 4명 불만족

전남목포소비자연맹 2천명설문...비합법적으료기관이용 가격때문

  • 2017-09-12 13:36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전남 지역 노인 10명중 4명은 치과 진료이용 시 서비스와 부작용으로 인해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합법적인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험도 22%에 달하며 이는 가격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노인 치과진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목포소비자연맹(회장 오영희) 12일 도내 고령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치과치료 인식 및 치과 치료 후 생기는 문제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 1년 안에 치과를 방문한 경험에 대해 72%가 방문했다고 답했으며 방문한 이유는 통증이 있거나(20%), 임플란트(18%), 틀니제작 및 수리(14%) 때문이었다.

비합법적인 의료기관(야매)를 이용한 경험이 22%로 이용한 이유는 가격때문이 57%에 달했으며 지인의 권유 24%였으며 지역에 치과가 없는 경우도 11%로 나타났다.

이는 치과 치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격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고, 지역에 치과가 없는 경우 이런 비합법적인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치과 진료에 대해서는 현재 82%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장 필요한 치료에 대해서 잇몸치료(22%), 임플란트(19%), 틀니제작 수리(16%), 통증치료(13%)로 나타났다.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이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이 비싸서(37%), 불편함을 못 느껴서(22%), 무서워서(12%), 교통이 불편해서 (9%) 순이다.

주관적 구강 상태의 경우 보통이라고 답한 경우가 많았지만 나쁘다와 매우 나쁘다가 38%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 지역 고령소비자의 경우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강 관리의 경우도 보통이 많았지만 매우 못하거나, 못하는 경우도 25%를 차지하고 있어 구강건강상태의 교육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진료 이용 시 서비스 및 부작용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는 경우가 42%였다.

부작용의 사례는 임플란트(26%), 틀니제작수리(25%), 통증치료(14%), 보철물(11%), 잇몸치료(10%), 충치(9%)등이었다.

치과 치료 분쟁 시 대부분 귀찮아서 포기하는 경우(39%)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분쟁을 하는 경우 병원에 찾아가거나(37%), 자녀에게 도움을 요청(14%)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극적인 분쟁해결의 경우 소비자상담센터에 연락(9%), 법적(1%)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10%에 달해 찾아가는 소비자상담을 통해 치과진료 서비스에 대한 분쟁을 해결해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전남·목포소비자연맹 김수미 국장은 “가격이 비싸서 이용하지 못하는 고령소비자들의 치과 진료를 위해서는 가격의 부담을 낮추는 행정이 여전히 필요하며, 종합적인 노인구강보건관리 교육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소비자의 경우 임플란트, 틀니, 통증 치료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 만큼 치과치료에 대한 전문적 소비자상담사를 양성하고 분쟁시 찾아가는 소비자상담을 통해 치과진료 서비스에 대한 분쟁을 쉽게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여자 67%, 남자 33%로 여자가 많았다.

연령은 평균 74.78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