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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왜 이러나…물 난리 속 외유 의원 징계 놓고 내홍

더민주 "김양희 의장독선․무능"…만신창이 의회 만든 주역 한국당 "의회 파괴행위 즉각 중단하라"…법규와 규칙 무시

  • 2017-09-12 19:27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7월 물난리 속 해외 연수 강행으로 지탄을 받은 충북도 의회가 이번엔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놓고 한국당과 더민주당이 책임공방을 벌이며 상호 비방에 나서는 등 극심한 내홍에 휩쌓였다.  

국민정서를 무시한채 외유성 연수를 강행한데다  한 의원은 국민을 레밍에 비유하는 등 상식이하의 발언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의회가 자숙은 커녕  갈등을 표출하면서 도민들로 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먼저 더민주당 의원들이 포문을 열였다.

12일 더민주당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내 "한국당이 해외 연수에 나섰던 의원들에게ㅍ솜방망이 징계로 일관해 도의회가 자정능력을 상실했음을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주역은   김양희 의장과 도의회 다수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다"며  "합리적으로 의회를 운영해야 할 책임이 있는 김의장은 자신과 소속 정당의 이해에 함몰돼 도의회의 실추를 부채질했다"고 비난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레밍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김학철의원에 대해서는 자진사퇴나 제명을 유도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무마와 무능으로 일관했다"고 날을 세웠다.
 
김 의장이 다른당 의원들과의 협의와 협치는 내팽개치고 수적 우세를 앞세워 독선적인 의회운영을 계속했다는 게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이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같은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크게 반발 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곧 바로 반박 보도를 내고  맞대응에 나섰다.

 한국당은 더불어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도민과 국민이 마음에 들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한 후  "함께 연수를 다녀온 당시 더불어 민주당 소속 최병윤의원(사퇴)에게 징계조차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민주당은 최 의원 꼼수사퇴를용인해 군수 선거 출마의 길을 열어줬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것이야 말로 제식구 감싸기의 전형적인 행태로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일을 저질러 도민의 실뢰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린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어떻게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에게 책임을 떠 넘길수 있냐"며 " 이번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더불어 민주당은 진정성을 가지고 도민들께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맞 받았다.

 햔국당은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최병윤 도의원에게 아무 징계도 주지 않은 꼼수 사태를 이용해 의회의 법규절차와 규칙을 무시하라는 억지주장을 늘어 놓고 있다"며 "관련법규에 따라 처리된  안건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의회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정략적으로 이용 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