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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교생 내년 3월 '고교학점제' 적용

아산·서산·서천에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 전국 첫 운영

  • 2017-09-13 12:14
  • 아시아뉴스통신=최솔 기자
충남교육청 남궁환 교육행정국장이 13일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충남지역 고등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된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 강좌를 매주 또는 격주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에 무학년제로 수강하게 된다.

남궁환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전국 최초로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수강하고 학교에서 정한 일정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시범지구가 운영되는 곳은 아산시(도시형)와 서산시(중·소도시형), 서천군(읍·면지역형) 등 도내 세 곳이다.

오는 10월 중 협약과 함께 시작될 시범지구에서는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지자체 연계 협력모델 연구가 이뤄진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고등학교는 희망과목 수요조사와 시간표 작성, 수업, 평가 등을 담담하고, 지자체는 협약 후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 수강을 위해 필요한 교육시설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남 국장은 "올 연말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으로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교사연수와 학생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2월 시범운영 후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