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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총장직선제 선거참여비율로 갈등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9-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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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대학교가 총장 직선제 교수, 학생, 교직원 선거참여율 배분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있다.

지난 2013년 내부 및 외부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한 군산대학교는 오는 12월 선거부터 학교 구성원 직선제 방식을 채택키로 결정하고 지난 9월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위탁을 신청했다.


하지만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인 반영비율 협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현재까지 7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지만 상호간 투표 반영 비율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위원회는 교수(340여명)의 투표 참여 비율은 1:1로 100% 반영키로 확정했지만 직원(일반직 공무원·대학회계 직원 214명)과 학생(8000여 명)의 투표반영 비율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관계자는 “직선제 방침으로 전환된 이후 지속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차기 총장 후보군은 기계융합시스템공학과 고승기(59) 교수, 법학과 곽병선(58) 교수, 정보통신공학과 나인호(52) 교수, 컴퓨터정보공학과 이연식(59)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