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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미래 신소재 산업 집중 육성

탄소·타이타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육성전략 마련

  • 2017-09-14 08:56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지난 4월 최영조 경산시장이 ㈜티포엘을 방문한 모습.(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새 정부 국정과제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 신소재(탄소, 타이타늄) 산업에 대해 전략적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본격 육성에 들어갔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탄소산업 추진 전략은 지난해 말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비 714억원 규모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올해 6월 산업부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을 중심으로, 탄소기업을 집적화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경산 탄소 협동화단지 조성사업', 기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타늄 산업 추진 전략은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집적화 사업인 '타이타늄 협동화 단지'를 조성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피씨엠 등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후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산은 미래 신소재 산업 중심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소재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와촌면 소재 ㈜케이피씨엠과 경산3일반산단의 ㈜티포엘이 대표적이다.

㈜케이피씨엠은 국내 타이타늄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타이타늄 잉곳을 생산할 수 있는 진공 용해로, 정련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 생산에서 최종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 가능한 일괄 생산 공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남다른 의지로 수십년 간 고도의 기술을 축적한 ㈜케이피씨엠은 석유화학, 발전, 방위산업, 우주항공, 플랜트, 자동차용 금형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망라한 핵심부품소재를 국산화해 공급하고,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 일본 도시바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 수출함으로써 국내 타이타늄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이다.

㈜티포엘은 탄소섬유 복합재료 장비 및 제품개발 업체로 탄소복합재료 생산을 위한 브레이딩 프리폼 및 성형기술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우주항공,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론칭해 탄소복합재 자전거 생산에 나서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경산은 전통적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선도기업 580여개가 소재하고 있는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의 자동차부품밸리의 중심지이다.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자동차의 중요 부품으로서 타이타늄.탄소 등 신소재가 주목받음에 따라 연계.발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12개 대학, 12만명의 풍부한 청년창의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등 우수 연구.지원기관이 다수 소재하고 있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다.

이 처럼 경산시의 신소재산업 육성 전략이 가시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 국내 신주력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소재‧부품 산업이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며, 핵심 소재.부품개발 성공 시 장기간 시장지배가 가능한 특성을 지닌 고부가 산업임을 볼 때, 차세대 신소재산업 중심도시 경산의 도약이 기대된다.

앞으로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물론 구미, 포항의 전자, 철강산업과 연계,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국가 산업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첨단 신소재(타이타늄‧탄소)산업은 4차 산업혁명연관 신산업 육성과 제조업 기술 고도화에 전제조건이 되는 산업으로  본 산업 육성이야말로, 글로벌 소재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