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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환영식 열어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9-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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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500여명이 모여 성화 반갑게 맞아
14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환하게 밝힐 성화가 충북 옥천군에 도착해 군민들이 뜨거운 환영행사를 가진 가운데 김영만 옥천군수(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14일 옥천군청 광장에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 장애인체육회 및 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옥천여중의 예다음 관악대 연주와 라온댄스 공연도 펼쳐졌다.

성화는 13일 오전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천제봉행과 칠선녀의 정성으로 채화돼 충북도청을 거쳐 이날 오전 10시50분 쯤 옥천에 도착했다.

성화봉송단이 옥천군청 광장에 도착하자 옥천여중의 예다음 관악대 연주와 축하 폭죽이 이어지고 군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성화는 행사 종료 후 영동을 향해 차량봉송에 나섰다.

이 성화는 15일 개막식이 열리는 주 개최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최종 안치돼 대회의 성공 개최와 국민화합, 평화, 번영을 기원하며 대회기간 내내 불을 밝히게 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81년 세계장애인의 해를 맞아 서울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05년 25회 대회를 충북에서 개최한 후 12년 만에 다시 충북에서 열린다.

대회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으로 옥천군에서는 배구 3, 배드민턴 2, 수영 1, 유도 1, 육상 3, 탁구 1 등 6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옥천군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