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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2.8개당 1골’ 강원FC, 가장 강력한 골 결정력 뽐냈다

  • 2017-09-14 16:29
  • 아시아뉴스통신=이순철 기자
디에고.(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순도 높은 득점으로 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리그 선두 전북을 상대로 3득점을 작렬해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김경중, 디에고, 정조국이 상대 골문을 폭격했다. 전북전 3골을 추가한 강원FC는 올 시즌 44득점을 기록해 2009년에 만들었던 역대 1부리그 최다 득점기록 42골을 넘어섰다. 역대 최강을 자랑하는 강원FC의 공격에는 순도 높은 득점력이 있었다.

강원FC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를 치르는 동안 12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강원FC의 유효슈팅은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4번째로 적은 수치지만 득점은 4번째로 높은 44득점을 기록했다.

유효슈팅 2.84개당 1득점을 기록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구단 중 가장 효율성 있는 축구를 구사했다. 강원FC의 뒤를 이어 13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전남이 44득점으로 3.08개당 1득점을 기록했다.

강원FC의 순도 높은 공격에는 공격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근호, 김경중, 문창진, 김승용, 디에고 등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진이 전개한 공격은 상대 골망을 쉽게 흔들었다.

그중 디에고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디에고는 올 시즌 11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득점,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 결정력도 뛰어났다. 23개의 유효슈팅 중 11개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유효슈팅 2.09개당 1골을 만들었다. 디에고의 유효슈팅 당 득점 기록은 현재 K리그 클래식 내 10골 이상 득점한 선수 중 최고치다. 디에고의 뒤를 이어 김신욱(유효슈팅 2.5개당 1골), 자일(유효슈팅 2.33개당 1골), 데얀(유효슈팅 2.68개당 1골)이 자리했다.

 디에고 외에도 강원FC의 공격진은 고순도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근호는 16개의 유효슈팅 중 5개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유효슈팅 3.2개당 1골을 터트렸다. 이근호와 함께 공격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문창진과 정조국은 각각 유효슈팅 3개당 1골을 기록했다.

문창진은 유효슈팅 15개 중 5개를 득점으로 바꿨고 정조국은 유효슈팅 12개 중 4개를 골로 만들었다. 정조국은 부상 이후 복귀한 전북전 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조국의 합류는 강원FC가 자랑하는 골 결정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강원FC는 공격진이 기록한 최고수준의 골 결정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11승 7무 10패(승점 40)를 기록해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자리했다. 이제 남은 정규라운드 5경기에서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오는 16일 전남전이 본격적인 출발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