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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확정'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 기자
  • 송고시간 2017-09-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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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 우승한 오혜리선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가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15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게 서신을 보내 태권도가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태권도는 1994년 IOC파리 총회에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확정 된 후 지난 리우 올림픽까지 총 5번의 하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핵심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자호구를 통한 공정한 판정 시스템을 구축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리우에서도 성공을 거둠으로써 공정한 스포츠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IOC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총회에서 리우올림픽과 동일한 28개 스포츠를 오는 2024년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확정 지었다.
 

향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IOC에 조직위원회 추천 종목을 제안하면 IOC 집행위원회는 이를 검토해  2019년 밀라노 IOC총회에서 2024년 한시적 종목을 추가로 확정한다.
 
IOC집행위원회는 오는 2020년 12월에 2024년 파리 올림픽의 한시적 종목을 포함한 정식 종목의 세부 프로그램을 결정할 예정이다.
 
2028년 LA올림픽 프로그램은 2021년 IOC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