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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즐기는 동유럽 체코 음악여행’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9-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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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11월11일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울산 내한공연
11월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울산 내한공연 포스터.(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가운데 동유럽 체코의 음악을 울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8일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에 따르면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11일 저녁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체코 즐린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45년 창립 이후 최고의 상임지휘자를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체코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 오케스트라는 스메타나 국제음악축제, 5월 야나첵 오스트라바, 프라하 봄 축제, 프라하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투어공연에도 참가하고 있다.

지휘봉을 잡은 레오스 스와로브스키(Leos Swarovsky)는 프라하 음악원에서 플루트 전공으로 시작해 프라하 음악아카데미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이후 체코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프라하 국립극장 발레단 오케스트라, 프라하 시립오페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현재 프라하 음악 예술아카데미 지휘과 교수와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의 수석 상임지휘자로 재직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협연을 맡은 이혜림 바이올리니스트는 해외 유수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이번 협연에서는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준비중이다.

입장권은 V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오는 28일까지 조기예매 할인행사를 한다. 할인금액은 정가대비 20% 할인된 V석 3만2000원, R석 2만4000원, S석 1만6000원 등이며 회관 유료회원은 정가대비 4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한시간 전부터 로비에서는 간단한 전시체험과 와인시음회 행사도 마련된다.

예매와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ucac.ulsan.go.kr)나 전화(052-275-9623)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마르티누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일정은 11월7일 노원문화재단을 시작으로 8일 이천아트센터, 9일 부산문화회관, 10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마지막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 순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