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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축제 작년과 많은 차별화,다양화로 흥행 예고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 기자
  • 송고시간 2017-09-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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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량 고들빼기 축제 역대 최고 관광객 방문 예정
지난 제4회 별량고들빼기 축제 모습./아시아뉴스통신=유성진 기자

전남 순천시 별량면 고들빼기 이달 9월23일부터 24일까지 개랭이고들빼기 마을 웰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개랭이고들빼기가 모태인 별량고들빼기축제는 기반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100여명의 주민 단위로 시작하였으나 와이즈멘 이수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별량청년회등 여러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탄력을 받아 작년 축제때는 1500여명이 찾는 순천시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순천시에서 공모하여 1000만원의 지원금과 500만원의 자부담으로 순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답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을 전달하고 농촌사랑그리기 대회, 김치담그기 대회, 시식,품평회등 전국 어느 축제에서 볼수 없는 나눔축제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양천구 회장단 45여명과 순천시청년연합회,나누리 로타리클럽,와이즈멘이수클럽등 수많은 단체들이 참석해서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예정이며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도 셔틀버스 운영과 100여대의 주차장 확보와 안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순천시 별량 고들빼기는 전국 어느 고들빼기보다 뿌리가 굵고 약성이 좋아 전국에서 높은 가격을 받고 거래되고 있으나 약성에 대한 연구와 홍보가 부족해 대중화 되질 못했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순천고들빼기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순천시 대표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고 고들빼기 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에 많은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개랭이체험마을에서 주민들이 재배한 고들빼기를 직접 가공 판매하고 있는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에서는 김치뿐만 아니라 고들빼기 시리얼,와인,피클,고들빼기술,환과 순천만갓김치 등을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기원을 받아 순천시 대표 특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