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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한 진해구청장,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7-09-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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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한 진해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시민중심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진해구만의 찾아가는 복지 특수시책으로 ▶무료 한방서비스 사업 ▶아이사랑 톡-톡 멘토링사업 ▶움직이는 복지사랑방 운영 ▶홀로어르신 생신축하 봉사단 ▶착한가게 나눔 릴레이사업 등 노인부터 아이까지 소외계층을 구석구석 살피며 생활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웃 속으로 파고드는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긴급생계곤란자의 맞춤형복지 서비스로 ▶기초생활보장수급 2330세대에 생계급여 119억8800만 원과 의료급여 1억8500만원 지원 ▶긴급생계곤란 위기가정 210세대에 생계급여 1억4800만원, 의료급여 73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 청소년 17명에게 34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그리고 노인과 장애인의 맞춤형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기초연금 1만3850명에 250억원 ▶장애연금과 장애수당 2114명에 35억85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의 사회생활과 경제적 지원을 위한 일자리 발굴사업 추진으로 노인일자리사업 424명에게 9억8000만 원, 장애인일자리사업 45명에게 3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업참여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진해구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봉사단이 생신을 맞은 지역 노인을 찾아가 생신잔치를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 제공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홀몸노인 사망 등 노인문제에 대해 특히 관심을 갖고 홀로 사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봉사단’ 운영을 통해 생신을 맞은 홀몸노인 세대를 직접 찾아가 케이크와 긴급연락처를 담은 반려식물도 전달하고 말벗도 해드리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움직이는 복지사랑방’에서는 평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방문, 상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신규 복지시책 홍보, 마산대학교 재활의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손, 발 마사지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건강과 행복을 다하는 무료한방 서비스’는 보건소 한방보건사업과 연계해,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과 장애인 550여명에게 뜸, 침, 한약재 처방 등 한방치료와 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야쿠르트배달사업, 노인돌봄 서비스, 홀몸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통한 노인들의 안전 확인은 물론 정서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 연계와 유대감 강화로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국제로타리 3722지구 진해백조로타리클럽 박태숙 회장 등이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기탁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동, 청소년을 위한 행복성장 지원

진해구는 안심보육을 위한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목표로 ▶영유아보육료 7500명, 281억4500만원 ▶시설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 4150명, 76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학부모와 어린이집, 진해구청이 함께 키우는 건강하고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했다.

아울러 보육교사의 업무경감과 영아의 안전을 위한 0∼2세반 보조교사 지원과 보육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수당을 1620명에게 46억원을 지원했다.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변화 제고를 위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또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월 2회 시행, 19세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6개소에 행정처분(시정명령)을 내렸다.

학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2개팀 4명이 32개 어린이집을 방문, 건강?급식?위생?안전 4개 영역 12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했다.

신규 개원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우수어린이집의 노하우 공유기회인 아이사랑 톡-톡 멘토링에 24개소 어린이집이 참여해 보육품질 향상을 기했다.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를 주제로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을 시행, 가정과 어린이집이 서로 연계해 육아를 공유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이 진해보훈 3단체 임원진과 간담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소통과 배려가 있는 나눔문화 사업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월과 8월 2회에 걸쳐 영화 관람도 하고 여름방학을 맞아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건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의 경제적 자립과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연계사업을 시행해, 생활고로 본인 적립금 미납아동들에게 개인과 단체후원 1000만원을 연계했다.

따뜻한 나눔 기탁사업으로 현금과 기탁품 등 6060세대에 1억4900만원을 지원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진해구 착한가게 나눔 릴레이사업’ 현판식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착한가게 나눔 릴레이사업 확산

진해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올해 3월부터 ‘착한가게 나눔릴레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관내 중소규모의 가게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3만원 이상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가게다.

현재 음식점, 병원, 미용실, 어린이집 등 여러 업종의 가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협약이후 착한가게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가게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홍보와 입소문을 통해 영업주 스스로가 신청하기도 하고 특히 현대자동차 풍호점은 매달 40만원의 기부금을 약속하는 등 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모금된 착한가게 성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비로 사용된다.

임인한 구청장은 “틈새 없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복지지키미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봉사단체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법과 제도의 미비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경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공감 도시 진해구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