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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제9대 구자영 청장 취임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7-09-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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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약손인 서해해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사진제공=서해해경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9대 청장에 구자영 치안감이 취임했다.

서해해경청은 18일 서해청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구자영 청장은 “해상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서해청에서 일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존재 이유를 생각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해양경찰, 사회구성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해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청장은 이어 “현대는 지식과 기술의 융합이 대세이 듯, 유관기관 및 국민과의 협력, 그리고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이 중요하다”며 “민중의 지팡이에서 더 나아가 안전한 바다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대한민국의 약손인 서해 해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달성 출신으로 한국해양대와 일본 도호쿠대(동북대?박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7년 경감 특채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대변인, 평택해경서장,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제 8대 고명석 청장의 이임식이 개최됐다.

고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서해청 직원 모두의 성심어린 노력 덕택에 무사히 1년 9개월의 소임을 마치게 돼 가족 같은 서해청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으로부터 ‘해양경찰은 우리 가족이다’는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받은 것, 일선 현장에서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어울린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겠다”며 석별을 아쉬워했다.

전임 고청장은 해경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