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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가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사전차단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7-09-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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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행락철 사망자 월평균 40명,대형차량 사고 9건달해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19일 전남경찰청에서 전남도, 국토관리사무소, 운송회사 등 1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과 소통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을 행락철에 운행이 증가하는 대형차량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와 화물차량 운송사업자를 포함한 교통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단속 ? 홍보대책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모았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전남지역 교통사고를 분석해 보면 가을 행락철인 10∼1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40명으로 평월 32.9명보다 21.6%가 높았고, 버스 등 대형차량 교통사고도 9건으로 평월 7.8건 대비 1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전남경찰과 지자체, 도로관리청은 교통사고 잦은 구간에 대해 중앙분리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운수업체 및 대형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졸음운전?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단속과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락철 기간중에 경찰은 이동식 단속장비를 적극 활용해 과속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고속도로와 국도변 휴게소 등에서 대형차량 졸음운전, 불법개조 및 등화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해 교통안전공단?지자체와 합동단속도 강화한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