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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제2회 홍콩 사이클로톤 자전거 대회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9-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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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홍콩도심 이색 질주 기회…동호인 10만원 상당 참가비도 지원
지난해 열린 사이클로톤 대회 모습.(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은 여행도시 홍콩에서 올해는 오는 10월 8일 전체 5000명 참가규모의 대규모 사이클 이벤트 ‘사이클로톤(Cyclothon)’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오는 10월 추석연휴, 활력이 필요하다면 홍콩을 달려보면 어떨까.

사이클로톤 대회는 차량으로 가득한 도심을 완전히 통제한 상태에서 도심과 자연경관이 빼어난 코스를 달리기 때문에 지난해 열린 첫 대회부터 화제를 모았다.


 홍콩 사이클로톤 대회는 홍콩 도심과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홍콩 대규모 자전거 축제로 홍콩 이스트 침사추이 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UCI 소속 엘리트 선수, 동호인, 일반인 등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사이클로톤은 가족, 동호인, 엘리트 선수가 어우러지는 자전거 한마당으로 사이클로톤은 동호인이 달릴 수 있는 50㎞와 30㎞ 코스, 가족단위 대상의 키즈앤유스라이드와 패밀리펀(Family Fun) 라이드가 있다. 별도로 국제사이클연맹(UCI) 1등급 카테고리 경기가 펼쳐진다.

동호인 코스의 연령 제한은 16~70세이며 라이딩 하루 전에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홍콩사이클로톤 대회를 포함해 여타 대회 참가증을 제시하면 검사가 면제된다.


코스별 참가비는 사이클로톤 홍보를 위해 홍콩관광청이 지원한다. 사이클(로드바이크) 등 개인 자전거를 가져가 탈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별도의 대여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사이클로톤은 앞으로 완공되는 세계 최장 해상대교(55㎞)인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마카오)대교를 연계함으로써 세계적인 사이클 축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홍콩관광청이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이클로톤 여행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디바이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