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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약선음식 전시 눈길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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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선음식점, 향토음식연구회 등 50여종 선보여
배우 전광렬 씨가 동의보감관에 전시되고 있는 약선음식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성황리 개최되고 있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동의보감관에 전시되고 있는 약선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약선음식 전시에는 지역 음식점, 향토음식연구회, 요리분야 최고장인 등이 참여, 약선음식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음식점의 경우 전시를 희망하는 업체에서 출품한 ▶약초버섯전골 ▶약초정식 ▶한방오골계탕 ▶십전대보한방오리백숙 ▶홍화새싹비빔밥 등 약초와 한방 재료를 활용한 음식 10여 종을 전시했다.

또한 약선음식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전시음식점 소개 리플릿을 제공, 산청의 약선음식 홍보와 함께 지역 음식점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가정에서 만들기 쉬운 장류인 딸기고추장, 마늘고추장, 저염생청국쌈장 등 11종을 선보인다.


향토음식연구회원 과제교육 품평회 시 축제 전시를 희망하는 회원이 출품한 ▶장류와 한방약초를 이용한 홍화씨생청국계란말이 ▶쇠비름청국사슴떡갈비 ▶장케이크 등 17종의 약선요리와 지난해 개발해 지역에 보급중인 산청취밥한상차림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시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아토피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만든 요리분야 경남 최고장인 정계임 박사의 ‘청국장라이스페이퍼&딸기드레싱’ 등 색다른 볼거리도 펼쳐진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약선음식 전시로 서구화된 식습관에 물들어가는 현대인들이 건강하게 사는 가장 큰 비결은 음식에 있음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