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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송영무 '엄중 주의' 공개적 편파경고 문제있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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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호영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주의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면서 “공개 경고 자체가 매우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방 정책의 총 책임자는 국방부 장관이고, 안보실장은 참모일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문 특보에 대해 “그분은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것 같은 느낌이지, 안보 특보라든가 정책특보 같지 않아서 개탄스럽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다음날 송 장관을 향해 정책적 혼선을 야기했다는 이유로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아시다시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좌충우돌하고 뜬금없는 이야기를 잘 한다”며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를 해서 송 장관이 호되게 비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