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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자전거공원서 국제 BMX대회 개최 예정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7-09-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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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4일 세종시 자전거공원에서 열리는 국제 BMX대회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세종시 신도시 원수산 자락에 있는 자전거공원에서 오는 23~24일 국제 BMX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1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연맹이 주최하고 유소년사업부와 세종시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BMX KOREA CUP 국제대회 겸 세종BMX대회'가 새롭게 건립된 BMX경기장에서 열린다.


'BMX(Bicycle Motorcross)'는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처럼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형태의 자전거를 말하며, 이 경기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BMX경기장 준공 기념으로 대한자전거 연맹이 주최하고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중, 고, 대학, 일반, 해외팀을 포함해 약 2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유소년팀 경기 등이 24일에는 개회식과 일반부 경기가 열린다.


연맹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국BMX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BMX 저변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내 최고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시 신도시가 한걸음 더 자전거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