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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세종시 조치원~서창, 철도사업 포함해야"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7-10-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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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의원, 철도건설사업 시너지 효과 위해 미싱구간 포함 필요..국토부, 긍정 검토 답변
20일 조치원~서창 구간의 충청권 철도사업 포함을 주장한 박찬우 의원.(사진제공=박찬우의원실)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세종시 조치원~서창간 3.2km 구간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찬우 의원(자유한국당.천안갑)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충청권역 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계룡~조치원 간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중간에 붕 떠 있는 미싱(missing)구간을 연결하면, 충청권 광역철도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조치원~서창 구간을 충청권 광역철도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과 연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20일 박찬우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추진을 주장한 조치원~서창(붉은색) 구간.(사진출처=네이버지도)

현재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는 계룡~신탄진 구간 1단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신탄진~조치원 구간인 2단계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하지만 철도사업이 완료된 이후 사업구간에서 제외된 조치원~서창간 3.2km구간은 시설 개량 없이 남게 돼 철도운행 집중구간인 경부선 시설 수준의 일관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남아 있었다.

박 의원은 "이 구간이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에 포함되면 철도시설 기반이 보다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충청권 주요도시 간 접근성을 제고해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며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