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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에서 3일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실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 기자
  • 송고시간 2017-11-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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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총 5개 기관 및 단체,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ㆍ유관기관 선박 등 연인원 200여명 참여
군산해경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3일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이 실시된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2017년 안전한국 재난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3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 비응도 서쪽 5km 해상에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총 5개 기관 및 단체,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ㆍ유관기관 선박 등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한다.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은 해경의 연중 가장 큰 훈련으로 매년 여객선, 유람선, 낚시어선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승객 20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군산의 경우 매년 20만명 이상이 낚시어선을 이용하고 그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사고 대비에 해경은 늘 긴장하고 있다.


해경은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항공 구조와 익수자 구조, 승객탈출 등 다양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진압, 응급환자 처치, 환자 후송 훈련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동중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사고 골든타임을 지키고 전문성을 갖춘 인명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우선으로 적극적인 상황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