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핸드볼 여제 임오경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SBS ‘불타는 청춘’ 촬영에 임오경이 참여해 청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오경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에 처음 도전해 핸드볼 코트에서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달리 귀엽고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한우를 걸고 펼쳐진 청춘들과 제작진의 족구대결에서 임오경은 녹슬지 않은 올림픽 영웅다운 실력으로 청춘들의 에이스로 등극해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임오경은 1989년부터 2004년까지 15년간 핸드볼 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우생순 신화’의 주역이다. 아테네 올림픽 당시 덴마크와 2차 연장까지 가는 80분 동안의 사투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투혼을 보여줘 큰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구기 종목 사상 최초 여성 감독으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역사를 썼다.


임오경의 첫 리얼 예능은 7일 오후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