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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우, 암소개량 중심 차별화로 앞서간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7-11-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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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통하여 도내에서 사육중인 모든 암소를 대상으로 유전능력을 조사·평가를 통하여 능력이 우수한 한우암소 24천두를 전산구축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삼락농정 위원회'에서 제안된 후 대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한우협회, 가축개량협회, 농축협, 전북대 등을 주축으로 '고능력 축군조성사업 협의회'을 구성하고 이를 통하여 구체화 함으로써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루어진 사업이다.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은 암소개량이며, 개량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암소의 유전능력 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한우브랜드화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그간 한우개량은 암소의 유전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주로 씨수소(KPN:Korean proven Bull No)의 능력에 의존하여, 특정 씨수소 편중현상이 심각해져 농가간 우량정액 확보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개량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