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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베트남 경제 목표 달성 전망 UP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 기자
  • 송고시간 2017-11-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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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사상 최초로 성장 목표치 달성할 것
 
2017 경제전망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일부 부문의 성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문이 선방하면서 2017년 베트남 정부가 계획했던 올해 경제 발전 목표치가 성과 달성 및 초과 달성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수상은 10월 베트남 국회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2017년 국회의 13개 사회·경제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의 주력 산업이 제조·가공업, 하이테크농업으로 전환되고 서비스업, 관광업의 발전에 비추어 봤을 때, 베트남의 경제가 안정 및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우리의 성공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UN 2017 지속가능발전목표지수(SDG Index, 조사대상: 157개국)에서 2016년보다 20계단 상승한 68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베트남 중앙정부가 10월 국회에 제출한 베트남 사회·경제 정부 보고서는 "2017년 베트남은 당초 국회가 성장 목표로 설정한 경제성장률 6.7%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7년 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 6.28%, 5.15%였지만, 올 3분기 7.46%를 달성하면서 2017년 1~3분기 베트남 경제는 6.41% 성장하였지만 광업부문이 5.9% 미진하였다.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장관은 "제조·가공업, 서비스 부문의 성장과 높은 수출 증가세가 광업부문의 부족한 성장율을 상쇄할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현재 베트남의 △농업·어업·임업 3% △건설업 7.17% △서비스업 7.25% 성장하는 등 주요 산업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경제성장률 6.7%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어업·임업의 수출액은 2016년 대비 4배 성장한 3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업의 성장률은 2008년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베트남 산업 성장의 80%를 차지하며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제조·가공업 부문은 전년 대비 1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300만 명(전년대비 +30%)이라는 사상 최대의 외국인 관광객 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연말까지 여행객 수는 7,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올해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2,020억 달러 예상된다. 작년 2016년 베트남은 1,76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