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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앙여고 사격부, 잇단 '금빛 과녁' 쏴 사격 명문고 반열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1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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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전국체전 공기권총 단체전 1위에 이어 교육감기도 단체전 1위
개인전 1,3위도 차지…선수 수급 어려움과 장비 열악함 극복 '쾌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제43회 교육감기 사격대회 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1,3위를 기록한 충북 청주중앙여고 사격부 선수들과 김슬인 코사(맨오른쪽).(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윤현재) 사격부가 잇단 ‘금빛 과녁’을 쏴 사격 명문교 반열에 올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사격부는 지난 10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 ‘제43회 교육감기 사격대회’ 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 1위(1128점)와 개인 1,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선수 수급의 어려움과 장비(권총. 전자 표적지)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궈낸 쾌거여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공기권총 부문은 10M 거리에서 50분 동안 모두 40발을 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학교별로 4명이 참가해 이 중 고득점자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 1위를 가렸다.


청주중앙여고는 이 경기에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신혜원(2년. 381점)과 3위를 차지한 전수연 선수(1년. 378점)을 비롯해 전해연(2년. 364점), 최의진 선수(1년. 369점)가 참가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슬인 코치는 평소 방과후 교내 훈련과 전지훈련 등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세심한 계획과 배려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현재 교장은 “학업과 병행하는 힘든 훈련에도 열심히 임해주고 어려운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