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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 성공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17-11-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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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양주시 선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양주시청)

이성호 양주시장이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했다.

양주시는 1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를 통해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구리?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는 경기북부의 성장을 이끌 테크노밸리 유치 희망지역의 기대와 관심을 고려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이성호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관계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0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의 테크노밸리 사업내용의 공개 제안과 질의응답, 위원별 심사평과 평가결과 발표,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오늘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명받았다”며“경기북부 발전의 밑거름이 될 오늘의 자리가 1300만 경기도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로 선정된 양주시 조감도.(사진제공=양주시청)

심사 평가위원으로는 허재완 중앙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외희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 류시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광구 경희대학교 교수, 윤덕균 한양대학교 교수, 이원식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성모 서울대학교 교수, 이상문 협성대학교 교수 등 8명이 참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발표회를 통해 시에서 제시한 마전동 일원 55만5000㎡ 후보지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조건, 사업추진의 신속성과 용이성, 사업성공 가능성, 개발계획 등과 함께 테크노밸리가 반드시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허재완 평가위원장은“두 지역의 입지조건과 주요 업종 등은 상이하나 지자체 준비성과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평가할수 없을 정도로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두 지역의 공동선정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두 지역의 공동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 1등과 2등은 분명히 있으나,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지역의 준비와 열망이 매우 감동적이 었다”며 “평가위원들의 의견과 두 지역의 합의를 바탕으로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를 공동 선정한다”면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 선정은 양주시가 미래 한국의 경제규모 확장과 신성장 동력 창출 등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써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최고의 성과”라며 “양주 테크노밸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통해 다가오는 통일 한국의 경제 부흥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